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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필요성의 새로운 개념 ‘휠하우스(Wheel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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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필요성의 새로운 개념 ‘휠하우스(Wheelhouse)’

BC 킬로나 개발…”주거지 연속성 변화 과정 보여줘”





“현재 어떤 주택을 원하시나요?” 간단한 질문이지만 현실적 대답은 쉽지 않다. 그만큼 다양한 요소가 주거지 확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 각급 정부에서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최근 BC주 킬로나 시(City of Kelowna)에서 주목할만한 분석을 내놓아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최근 킬로나의 조타실(Wheelhouse), 휠하우스 모델을 주거지에 대한 필요성(Housing Needs)을 보는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 소개했다. 바로 순환 모델로써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실질적으로 느끼는 주거지 필요성에 대한 변화하는 태도를 반영하는 개념이다. 이를 놓고 모기지주택공사는 “일부 커뮤니티는 대안적 접근을 하고 있다. 로컬 주택 필요성에 맞도록 만들어졌고 최대 가치를 만들어내는 동시에 다양성과 포괄성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또 “주택소유를 강조하지 않고 다양하고 진화적인 접근방식을 취함으로써 휠하우스(Wheelhouse) 모델은 해당 도시가 각종 프로그램과 전략을 적용시키면서 좀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주민들의 변화하는 필요성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분석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휠하우스 모델이란 무엇인가? 대부분 사람들에게 주택 필요성은 인생에서 각각 다른 시기를 거치면서 변하기 마련이다. 전통적 주거지 연속성 모델(Housing Continuum Model)은 사람들이 일정 축에서 시작한 후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인다고 본다. 그리고 홈오너십(Homeownership)을 궁극적 목표로 정하는 것.

또 이 같은 재래적 개념의 ‘주거지 연속체(Housing Continuum)’ 접근방식은 하나의 선형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바로 노숙자에서 홈오너로 진행해 가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노숙자(Homeless)에서 긴급 쉘터(Emergency Shelters), 전환기 주택(Transitional Housing), 공공주택(Social Housing), 어포더블 렌트(Affordable Rental Housing), 어포더블 주택 장만(Affordable Home Ownership), 마켓형 렌트 주택(Market Rental Housing), 마켓형 주택 소유(Market Home Ownership)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반면 어떤 사람들에게는 주거지 필요성에 대한 변화가 전혀 다른 연속성 속에서 진행되기도 한다. 덧붙여 수많은 가정과 개인들은 집장만을 자신들의 궁극적 목표로 삼지 않을 수도 있다. 여기에는 도시에 거주하는 기간과 같은 많은 요인이 있다. 또 일자리 근접성 선호 또는 가족 구성의 변화도 영향을 주게 된다. 또 휠하우스 모델은 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해당 도시들이 주택 취약 계층 주민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구체적으로 휠하우스 모델은 주민들이 각각 다른 형태의 주거지와 인생 단계에 따라 차별화 된 주거지 필요성 사이에서 이동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존 모델처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해당 다이어그램은 전체 원형이 6개 종류로 구분된다. 먼저 안전망(Safety Net) 관련, 긴급 쉘터와 단기 공공지원 주택이 있다. 지원 주택(Housing With Supports) 그룹에는 장기 지원용 주거지와 보조금 지원 렌트시설(Subsidized Rental Housing). 시장 주택(Market Housing)에는 주택 소유와 렌트용 주택 등이다. 결과적으로 휠하우스 모델은 킬로나 시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주택시스템을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 해당 모델은 킬로나에서 늘어나는 노숙자와 주민들의 주거지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진=CMH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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