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캐나다

캐나다 세율 소득대별 가정 영향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KREW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 세율 소득대별 가정 영향은…



프레이저 연구소, “저소득, 중산층에 높은 유효한계세율”

연간소득 3만~6만 달러 가정 METRs 50% 육박 또는 이상



정부의 세율 정책이 바뀌면 다양한 분석이 나오기 마련이다. 실제 세율에 변화가 생기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게다가 가장 범위가 넓은 중산층에 대한 세부 영향력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이 가운데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는 캐나다의 유효한계세율(Marginal Effective Tax Rate)이 저소득층과 중간급 소득을 버는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최근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연간 소득 3만~6만 달러에 포함되는 캐나다 가정 또는 개인이 지출하는 유효한계세율은 50%에 가깝거나 이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주목할 부분은 이 같은 비중이 캐나다의 일부 고소득층 과세등급(Tax Bracket)이 직면하고 있는 백분율(%)보다 높다는 점이다.

이 보고서는 “전국 각 주의 유효세율(Effective Tax Rate)에 대한 조사는 충격적인 소식도 보여준다. 비교적으로 얼마 되지 않은 소득(Modest Income)을 벌어들이는 개인과 가족들이 가장 높은 유효한계세율을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퀘벡에서 유효한계세율(METRs)은 연간 전체 소득 3만~6만 달러 범위에 포함되는 가정의 세율이 53%였다. 정책적 관점에서 볼 때 이는 우려되는 점이라는 분석이다. 즉 세금과 그 전송방식이 생산적, 소득 창출 기회를 찾고자 하는 개인과 가정의 인센티브를 바꾸기 때문. 현재로서는 전국 각주에서 유효한계세율이 저소득이나 중간급 소득자들에게 매우 낮은 세금 환급을 제공하고 있다. 그만큼 추가소득을 벌겠다는 의욕을 꺾고 혜택도 줄어들게 된다.

이 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종종 캐나다의 개인 소득세 시스템 관련 논의는 법에 명시된 세율(Statutory Tax Rate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세금과 환급 시스템이 개인 또는 가정에 미치는 전반적 영향을 평가하려면 세금과 환급 시스템의 영향과 실질 세금 환급혜택을 설명하는 유효한계 세율이 효과적이다. 법정 세율과 비교할 때 유효한계세율은 개인이나 가정에 돌아가는 충격을 보여준다.

구체적 예를 보면, 소득으로 5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가정에게 높은 세율이 적용된다. 그리고 여기에서 100달러씩 소득이 올라갈 때마다 혜택으로 돌아오는 것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세금으로 손실되는지를 비교하면, BC주의 경우에는 45달러로 분석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는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로 72달러이고, 퀘벡이 63달러, 온타리오가 56달러, 매니토바와 PEI가 50달러, 뉴브런즈윅이 48달러, 앨버타가 47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은 서스캐처원으로 37달러를 기록했다.

각 주 별 평균 유효한계세율을 보면, 먼저 BC주의 경우 연간 가계 소득이 0~3만 달러일 경우에는 9%, 3만~6만 달러라면 42%, 6만~10만 달러는 32%, 10만~15만 달러는 35%, 15만~20만불은 39%, 20만~30만불은 38%, 30만 달러 이상은 40%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은 32% 수준이다.

전국 최대 도시이자 주도인 온타리오의 전체 평균은 35%로 BC주보다 조금 높다. 게다가 연간 소득이 제로에서 3만 달러까지는 14%, 3만~6만불은 44%, 6만~10만~15만불은 37%, 15만~20만불은 40%, 20만~30만불은 41%, 30만불 이상은 44% 등이다.

앨버타의 경우에는 연간소득 30만불 이상이 40%로 각 소득분류에서 가장 높은 세율을 보였다. 그렇지만 3만~30만 달러까지는 37%~38% 수준으로 비슷한 분포를 형성했다. <사진=Fraser Institute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970 / 44 Page
RSS
캐나다에서 ‘칼리지’ or ‘유니버시티’
등록자 KREW
등록일 09.13

캐나다 캐나다에서 ‘칼리지’ or ‘유니버시티’ 칼리지 학사학위 소유자 연봉 더 높아 전공분야가 고연봉 직종…나이도 많아 진로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면 한번쯤 참고할만한 자료가 통계청을 통…

“모기지 대출 위해 소득 부풀려…”
등록자 KREW
등록일 09.12

캐나다 “모기지 대출 위해 소득 부풀려…”밀레니엄 세대 23%, “용인되는 행위라 믿어”요즘처럼 집값이 비싼 현실에서는 주택 모기지 대출금액 규모도 상당할 수 밖에 없다. 모기지 대출 환…

캐나다 세율 소득대별 가정 영향은…
등록자 KREW
등록일 09.06

캐나다 캐나다 세율 소득대별 가정 영향은… 프레이저 연구소, “저소득, 중산층에 높은 유효한계세율” 연간소득 3만~6만 달러 가정 METRs 50% 육박 또는 이상 정부의 세율 정책이 바…

앨버타인, 이사희망 1위 BC
등록자 KREW
등록일 09.04

캐나다 앨버타인, 이사희망 1위 BC주거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BC주. 젊은 층의 타주 이탈에 대한 우려도 많았지만 구체적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쉽지는 않다.그런데 이 가운데 리서치코(…

캐나다 대도시 평방피트당 집값 보면…
등록자 KREW
등록일 08.30

캐나다 캐나다 대도시 평방피트당 집값 보면…로열 르페이지 분석, 밴쿠버 764달러 ‘전국 최대’캘거리 313불…오타와 전년비 17.9% 최대 상승“캐나다에서 대도시의 콘도를 장만할 수 있…

주택 필요성의 새로운 개념 ‘휠하우스(Wheelhouse)’
등록자 KREW
등록일 08.23

캐나다 주택 필요성의 새로운 개념 ‘휠하우스(Wheelhouse)’ BC 킬로나 개발…”주거지 연속성 변화 과정 보여줘” “현재 어떤 주택을 원하시나요?” 간단한 질문이지만 현실적 대답은…

“캐나다인 TFSA 제대로 사용 못해”
등록자 KREW
등록일 08.22

캐나다 “캐나다인 TFSA 제대로 사용 못해”43%, TFSA를 ‘재산증축’ 아닌 ‘저축’으로만 생각3명중 1명은 비과세저축 인출…25%는 채무변제은퇴용 저축으로 자주 언급되는 비과세 저…

“캐나다 과거 실패 되풀이 위험”
등록자 KREW
등록일 08.22

캐나다 “캐나다 과거 실패 되풀이 위험”국가의 경기침체 시기마다 등장했던 경기부양 정책. 최근 미국은 부양책을 줄이고 있지만 신흥국가들은 오히려 경기부양책을 새롭게 꺼내고 있는 상황이기도…

밴쿠버, 오타와 건축비용 증가
등록자 KREW
등록일 08.21

캐나다 밴쿠버, 오타와 건축비용 증가밴쿠버 주거용 4.8%, 비주거용 5.1%경제 전반적 여건 속에서 부동산은 다양한 분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꾸로 건축과 같은 관련 분야로부터 영향…

“모기지 완납 가정 더욱 줄어 들어”
등록자 KREW
등록일 08.16

캐나다 “모기지 완납 가정 더욱 줄어 들어” 모기지 빚 1999~2016년 사이 ‘두 배’나 증가해 2016년 고정금리 74%...변동금리 21% 선택 등 일생의 큰 선택인 주택 구매. …

“모기지 완납 가정 더욱 줄어 들어”
등록자 KREW
등록일 08.16

캐나다 “모기지 완납 가정 더욱 줄어 들어” 모기지 빚 1999~2016년 사이 ‘두 배’나 증가해 2016년 고정금리 74%...변동금리 21% 선택 등 일생의 큰 선택인 주택 구매. …

캐나다 40대의 ‘이중고’
등록자 KREW
등록일 08.15

캐나다 캐나다 40대의 ‘이중고’간병업무 집중…청소년 양육 등캐나다 고령화 사회는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 수의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관련 의료비는 물론, 간병하는 가족들이 겪는 고충…

자영업자 모기지 대출 받기…
등록자 KREW
등록일 08.08

캐나다 자영업자 모기지 대출 받기…신규 규정에 주목…증명서류 준비해외로 나온 이민자들 상당수는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인구 대비로 볼 때, 출신국가의 일반적 자영업자 비중보다 더 높을 …

캐나다인 작년 세금비중, 의식주비 ‘초과’
등록자 KREW
등록일 08.08

캐나다 캐나다인 작년 세금비중, 의식주비 ‘초과’캐나다 소비자들은 한 해 동안 어느 정도 세금을 낼까? 경제 지표 가운데 하나인 ‘세금 해방일(Tax Freedom Day)’이 한국의 3…

캐나다인 작년 세금비중, 의식주비 ‘초과’
등록자 KREW
등록일 08.08

캐나다 캐나다인 작년 세금비중, 의식주비 ‘초과’캐나다 소비자들은 한 해 동안 어느 정도 세금을 낼까? 경제 지표 가운데 하나인 ‘세금 해방일(Tax Freedom Day)’이 한국의 3…

캐나다 부동산 “시장위기 완화중”
등록자 KREW
등록일 08.02

캐나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위기 완화중” 밴쿠버 시장 바닥 쳐…수요-공급 균형 전망 캘거리-콘도 물량 많아 ‘이슈’…시장 반등중 캐나다 주택시장은 다양한 기관들이 다채로운 분야에서 꾸준하…

캐나다 건축 시장 상승곡선 “꾸준해”
등록자 KREW
등록일 08.02

캐나다 캐나다 건축 시장 상승곡선 “꾸준해” 부동산 에이전트, 브로커 활동량 4.8% 증가 산업 전반에 걸쳐 캐나다의 경제력이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과 밀접하게 관…

노동력 고령화…이민자도 주목해야
등록자 KREW
등록일 08.01

캐나다 노동력 고령화…이민자도 주목해야젊은 노동자 비율 1대2.7에서 1대1로 급락의료, 사회복지 등 고령화 가장 빠르게 진행중캐나다에서 고령화는 이미 시작됐다. 게다가 사회 다양한 분야…

글로벌 고급 인력, 캐나다보다 미국 ‘선호’
등록자 KREW
등록일 08.01

캐나다 글로벌 고급 인력, 캐나다보다 미국 ‘선호’전반적 대학교육 이민자 캐나다 50%...미국 40%고등교육을 받은 이민자들이 캐나다에 몰리고 있다. 그렇지만 전세계적으로 엘리트 수준의…

재산 증식…”과거보다 더 어려워져”
등록자 KREW
등록일 08.01

캐나다 재산 증식…”과거보다 더 어려워져”생활비 상승, 자녀 양육비 인상, 집값 등인생을 살면서 ‘돈 걱정’ 없이 지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현재 캐나다인은 과거 세대보다 더욱 부를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