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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택시장 신규착공 ‘나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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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택시장  신규착공 ‘나홀로 상승’



BC 부동산 2019년 거래, 집값 ‘동반 하락’ 전망

단독주택 착공 2018~2020년 연속 마이너스로

다세대주택은 올해 8.4% 증가 후 내년 -22.4%





올해 주택시장은 다소 둔한 움직임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여름시장에서는 작년보다 더 큰 활동력을 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올해 한 해 BC주택시장 농사는 어떤 그림을 보일까?

BC부동산협회가 올해 3번째 분기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주택 거래와 집값이 동시에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주택 거래량은 줄었지만 집값은 연말 기준 전년대비 상승장으로 마무리됐었다.

수치로 볼 때 올해 2019년 연말까지 예상되는 주택 거래량은 7만 4000여 유닛이다. 전년대비 -4.7% 정도 줄어든 수준. 작년도 연간 거래량은 7만 8000여 유닛으로 전년대비 -24.3%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는 하락세가 줄어드는 수준이겠지만 2020년에는 연간 거래량이 8만 2000여 유닛으로 전년대비 10.6% 정도 상승하게 된다.

주택 가격 흐름은 거래량과 비교할 때 조금 차이가 있다. 작년 집값은 BC주에서 평균 71만 여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0.4% 올랐다. 그렇지만 올해는 집값이 69만 5000여 달러로 전년대비 -2.3%로 줄어든다. 다만 2020년에는 집값이 다소 71만 8000여 달러로 전년대비 3.2% 늘어날 뿐만 아니라, 2018년보다도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전체 거래 금액에도 변화가 있다. 2018년 BC주 전체 주택 거래 금액은 전년대비 -24.1% 줄어든 559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올해는 520억 달러로 작년보다 -6.9% 줄어들 전망이다. 2020년에서야 594억 달러로 올해보다 14.2% 정도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신규주택 착공 시장은 주택 거래량 곡선과 시간차를 두고 움직이는 패턴을 보인다. 예를 들어 2018~2020년 사이 연간 상승률은 마이너스에서 시작, 플러스, 이후 다시 마이너스를 그리는 것. 구체적으로 2018년 전체 착공 물량은 4만 건으로 전년대비 -6.4% 적었다. 올해는 4만 1000여 건으로 작년보다 0.6% 늘었다. 비록 올해 주택 시장이 거래량과 가격 측면에서 동시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장의 신규 공급 물량은 늘어났다는 의미다. 반면 2020년에는 연간 착공 물량이 3만 3000여 유닛으로 올해보다 -18.5%로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 착공 물량은 2018~2020년 3년 동안 연속 하락세를 보인다. 예를 들어 2018년에는 1만 1000여 유닛(전년비 -9.6%), 2019년에는 8900유닛(-20.3%), 2020년에는 8500유닛(-4.5%) 등이다. 다세대주택의 경우에는 올해에만 3만 2000여 유닛으로 전년대비 8.4% 늘어날 뿐. 2018년, 2020년 모두 전년대비 각각 -5.2%와 -22.4%로 하락세를 보인다.

BC부동산협회의 브렌던 오그먼드손 경제학자는 “BC시장은 거의 1년 반 정도의 정부 정책에 의한 하락세 이후 드디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회복세가 내년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주택 거래량도 장기적 평균 수준으로 정상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로컬 시장 전망에서 광역 밴쿠버는 올해 거래량이 전년대비 -2.2% 줄어들지만 2020년에는 16.3% 늘어난다. 평균 집값도 올해 -5.6% 하락세에서 내년 2%로 다시 회복된다. 프레이저 밸리 시장도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거래량이 올해 -7.7% 하락 후 내년 12.4% 상승한다. 집값은 올해 -4.2% 하락 후 내년 1.5%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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