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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너무 비싸 캐나다 떠난다” 미국으로 이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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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70% 증가해 “부동산, 생활비가 주요 원인”



높은 집값으로 미국으로 이주하는 캐나다인이 늘고 있다고 CTV가 3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인구는 12만6,000명 이상으로 전년도보다 70% 증가했다.

2022년 미국으로 이주한 캐나다인 가운데 5만3,000명은 캐나다에서 태어났으며, 4만6,000명은 미국이 돌아온 경우다. 캐나다로 이만한 뒤 다시 미국으로 이동한 캐나다인은 3만 명 수준이었다.

렌 손더스 변호사는 이 같은 이주 행렬의 원인이 높은 집값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CTV와의 인터뷰에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뉴욕 같은 대도시가 아닌 미국의 작은 도시에서는 (캐나다보다)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더스 변호사는 “BC주와 워싱턴 주는 불과 45분 거리”라면서 “그러나 워싱턴주에서 50만 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주택이 밴쿠버에서는 200~300만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손더스 변호사는 미국의 저렴한 주택 가격이 특히 젊은이들에게 매력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캐나다에서는)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콘도를 살 수 있는 금액으로 미국에서 더 넓고 좋은 단독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이주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방송은 젊은층 외에도 은퇴를 한 노인층에서도 캐나다를 떠나 미국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더스 변호사는 이와 같은 경향에 대해 “거주하고 있던 주택을 현금화해 모기지 없이 주택을 구매, 또 남은 금액을 퇴직 소득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다만 미국이 집값과 생활비가 캐나다보다 저렴할 수 있지만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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