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커뮤니티

나눔정원, 원주민 역사 문제 의식 공유 강연회 개최

작성자 정보

  • 작성자 KREW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밴쿠버 한인사회, 원주민과의 역사적 공통점 조명



지난 6월 1일, 나눔정원(비영리 봉사단체)은 앤블리 센터에서 강영규 변호사를 초청해 "캐나다 원주민 식민지 탄압 역사에 대한 문제 의식 공유"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영규 변호사는 치과 의사, 에밀리 칼 미술대학 교수, 그리고 변호사로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물로, 원주민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원주민들과 한인들의 문화, 사회 역사, 법적인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며, 원주민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불공정한 대우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강 변호사는 원주민들이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외딴 곳에 방치되어 생명을 위협받는 'Starlight Tours' 사건과 원주민 기숙학교에서의 체벌 문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역사적 불의를 바로잡기 위해 한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역사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며, 역사적 경험의 공통성을 통해 한인들이 원주민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경 구절인 마태복음 7:12와 레위기 19:18을 인용하며, 이웃 사랑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강조했다. 강연의 마지막에는 넬슨 만델라가 팔레스타인을 방문한 후에 한 말을 인용하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자유 없이는 우리의 자유도 불완전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댖법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레위기 19:18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참가자들은 강연 후 원주민 문제에 대한 실천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권과 사회 정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정원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 내의 노인 복지 문제와 원주민 문제 등 두 가지 주요 사안에 대한 활동을 재개하고, 커뮤니티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나눔정원은 Ryan PD, 부동산밴쿠버(캐나다 비즈니스), 캔코마켓팅(밴쿠버 업소록 발행사)과 함께 후원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나눔정원은 회원가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해 주길 바라며, 회원 가입은 일년에 50불로 나눔정원 웹사이트(www.cdpfcanada.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강영규 변호사 강사약력 :
- 1987 토론토 대학 (심리학 / 생리학)  졸업 / 1991 토론토 대학 - 치대 졸업
- 1995-1997 밴쿠버 신학대학 석사 공부/ 2000 에밀리 칼 미술대학 졸업
- 2004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 - 미대 석사 학위 졸업/ 2005 - 2015 에밀리 칼 미술대학 - 교수
- 2021 - UBC  법대 졸업 (원주민 법 과 환경법 전문)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12 / 3 Page
RSS
전국 최초 AI 안면인식으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검출해 선제적 삭제
등록자 KREW
등록일 06.05

한국 - AI 안면인식으로성별‧나이예측, 교복‧인형등사물과언어도인식해아동‧청소년판별 - 육안 판독시 2시간 걸렸던 검출속도 1분30초 내외로 단축, 정확도 300%↑ - AI로 기존의 …

서울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에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선정
등록자 KREW
등록일 06.05

한국 - 기발한 아이디어・창조적 디자인으로 예술적 경험 제공하는 건축가… 3일(월) 위촉 - ‘토마스 헤더윅’ 사람의 감성을 담아내는 건축 디자인으로 도시환경의 솔루션 제시 - 서울시,…

중앙은행, 기준금리 4년 만에 첫 인하
등록자 NEWS
등록일 06.05

경제 5%에서 4.75%로 0.25%P 인하… “인플레이션 완하에 추가 인하전망” 캐나다 중앙은행이 4년 만에 처음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현 인플레이션 수준이 지속한다면 추가 금리 인…

건설 노동자 사상 최고치, 주택 착공은 지연… 왜?
등록자 NEWS
등록일 06.04

부동산 건설 인력 인구 대비 생산성 크게 떨어져 “지자체 규제 때문” 캐나다 국내 건설 노동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주택 착공은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캐나다 …

나눔정원, 원주민 역사 문제 의식 공유 강연회 개최
등록자 KREW
등록일 06.03

커뮤니티 밴쿠버 한인사회, 원주민과의 역사적 공통점 조명 지난 6월 1일, 나눔정원(비영리 봉사단체)은 앤블리 센터에서 강영규 변호사를 초청해 "캐나다 원주민 식민지 탄압 역사에 대한 문제…

로히드 스카이트레인역 인근 7개 타워 건설 제안
등록자 NEWS
등록일 06.03

부동산 코퀴틀람 컬리지 인근 부지 2500세대 로히드 스카이트레인역 인근 7개 고층 콘도에 대한 개발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27일 코퀴틀람 시의회는 516-566 브룩미어 애비뉴(Bro…

“단돈 700만 달러로 밴쿠버 해안의 섬주인이 되세요”
등록자 NEWS
등록일 06.02

부동산 매물로 나온 밴쿠버 아일랜드 바르가스 섬과 핌 섬 Vargas Island / Private Islands Inc. 갈무리 밴쿠버 아일랜드 인근에 2개 섬이 매물로 나와 화제다. …

보다 싼 집 사기 위해 향하는 도시 1위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6.01

부동산 전국 15개 주택 구매력 높은 도시 중 BC주 도시 0개 100만 달러가 넘는 주택 가격과 고통스러운 통근으로 인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도시를 떠나 주택 가격이 저렴한 지역으로 이…

모기지 대출 23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 속 최고치
등록자 NEWS
등록일 05.31

부동산 2조1600억 달러 규모… 연체율도 펜데믹 이후 첫 상승세 캐나다 총 주택 모기지 대출 총액이 23년 만에 가장 느린 증가세를 나타냈다. 29일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anada…

BC주 최저임금, 주말부터 17.4달러
등록자 NEWS
등록일 05.30

경제 물가 상승률 반영… “매년 인상 기대” BC주의 최저임금이 이번 주말 오른다. 1일부터 BC주내 최저임금이 시간당 16달러75센트에서 17달러40달러로 3.9% 인상된다. BC주정…

BC주, 자녀 있는 가정에 대규모 지원 예정
등록자 KREW
등록일 05.29

캐나다 생활비 상승 대응, 가족 혜택 25% 증액 BC주는 생활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가족 혜택을 25%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34만 가구가 …

BC주, ‘온라인 건축 허가 허브’ 런칭
등록자 NEWS
등록일 05.29

부동산 12개 지차체와 2개 원주민 지자체와 연동 BC주정부 제공 BC주정부가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건축 허가 허브(Building Permit Hub)’를 설치 시범 …

“한인 문화유산 박물관” 건립 서둘러야
등록자 KREW
등록일 05.28

커뮤니티 원로교민 한 목소리로 주장 지난 5월 25일 토요일, 버나비 로히드몰 주변 비원 한식 뷔페 식당에서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최한 제2회 원로교민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부동산과 모기지 대출이 금융 시장의 가장 큰 위험”
등록자 NEWS
등록일 05.28

부동산 금리 상승으로 인한 지불 충격에 직면할 가능성 부동산 모기지 대출이 현재 캐나다 금융 시스템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험이라는 금융 규제 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연방 금융 감독기…

유학생 부적합 주택 거주율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5.27

부동산 거주비용 증가로 침실 공유 등 찾아 거주 비용이 증가하면서 유학생들이 ‘부적합(unsuitable)’한 거주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

패툴로브리지·브로드웨이 노선 프로젝트 지연
등록자 NEWS
등록일 05.26

부동산 비용 증가 불가피할 듯 BC주정부 제공 BC주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패툴로 브리지(Pattullo Bridge) 교체와 브로드웨이(Broadway) 스카이트레인 확장 프로젝트가 지…

BC주,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저가 임대 주택 추가 건설
등록자 NEWS
등록일 05.25

부동산 지자체·비영리기관 협력해 2000채 지원 BC주정부 제공 BC주정부가 메트로 밴쿠버에 저가 임대 주택이 추가 건설한다.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은 이날 주정부, 메트로 밴쿠버 지자…

경제계 “중앙은행 6월 금리 인하 유력”
등록자 NEWS
등록일 05.24

부동산 3년 만에 소비자물가 최저치… “분명한 메시지로 작용” 경제계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6월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경제계는4월 캐나다 소비자 물가가 3년…

100만 달러 이상 주택 매물 점유율 가장 높은 도시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5.23

부동산 델타 매물 가운데 80.5%가 100만 달러 이상 캐나다에서 100만 달러 이상 주택 매물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도시가 델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인트투홈스(P…

나눔정원, 캐나다 양로원 및 한인 노인 문제 워크샵 개최
등록자 KREW
등록일 05.22

커뮤니티 한인 노인들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 지난 18일, 앤블리 센터에서 나눔정원(비영리 봉사단체)이 주최한 워크샵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아메니다 양로원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