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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대출 23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세 속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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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1600억 달러 규모… 연체율도 펜데믹 이후 첫 상승세



캐나다 총 주택 모기지 대출 총액이 23년 만에 가장 느린 증가세를 나타냈다.

29일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에 따르면 2월 현재 기준 캐나다의 총 모기지 대출 부채 규모는 2조 16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주택공사는 이 같은 부채 증가 속도가 23년 이래 가장 낮은 증가 속도라고 설명했다.

주택공사는 캐나다 시중은행의 높은 모기지 비용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3년 하반기 많은 지역의 주택 판매와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모기지 대출 부채 규모의 증가세 둔화는 단기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주택공사는 향후 주택 매매 및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부채 증가율이 다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구 증가와 실질 가처분 소득 증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모기지 금리 인하 등이 이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택공사는 덧붙였다.

주택공사의 타니아 부라사-오초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치계와 금융계가 주택 소유자들이 월예산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과 관련, 금융 산업과 경제에 대한 위험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며 "부채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가계의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경고 신호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계 부채 취약성은 주요 우려 사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공사는 또 대출자가 단기 및 중기 모기지 금리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5년 만기 고정 모기지 대출보다 단기 고정 금리를 선택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첫 2개월 동안 대출기관들이 5년 고정 금리 모기지에 대해 할인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주택 공사는 설명했다.

3년부터 5년 미만의 기간이 가장 인기 있는 갱신 주기로 꼽혔으며, 이는 2024년 2월 새로 연장된 모기지 전체 대출의 거의 40%를 차지했다. 변동 금리 모기지는 새로 연장된 모기지 전체 대출의 15%를 차지했다.

한편 모기지 대출 연체율은 4분기 기준 0.17%로 여전히 최저치에 가까웠지만,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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