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밴쿠버 세입자 소득 절반 이상 월세로 지출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임대 비용은 전달 대비 소폭 하락



메트로 밴쿠버 세입자들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월세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브닷렌트(Liv.Rent)가 최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5월 기준 메트로 밴쿠버의 세입자들은 소득의 52.75%를 월세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대비 임대료로 권장되는 비율이 30% 이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메트로 밴쿠버는 거의 두 배 가까이 임대 환경이 열악한 것이다.

1개 침실 기준 메트로 밴쿠버의 평균 임대료는 2,367달러로 전달 2,376달러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49달러가 상승했다.

주요 도시별로는 웨스트 밴쿠버의 임대료가 2,770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노스 밴쿠버가 2,717달러로 임대료가 비쌌다. 밴쿠버의 임대료는 2,572달러, 버나비(2,465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4개 도시는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임대료가 높은 1~4위 도시에도 동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온타리오주의 마컴으로 1침실 기준 평균 임대료가 2,370달러였다.

이어 리치몬드(2,310달러), 뉴웨스트민스터(2,308달러), 코퀴틀람(2,147달러) 등 순이었다. 반대로 임대료가 낮은 지역은 랭리(1,983달러), 써리(2,033달러), 코퀴틀람(2,147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임대료 평균은 1침실이 2,886달러, 2침실은 3,990달러였다.

보고서는 “올해 5월 가격은 전달 대비 소폭 하락, 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메트로 밴쿠버의 평균 임대료는 피크 시즌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료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임대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공급 증가로 분석된다. “지난 몇 달간 임대 시장에서 더 많은 매물이 나왔고, 이는 임대료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라고 리브닷렌트는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세입자들이 높은 임대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주거 불안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문가들은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 시장이 앞으로도 불확실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 공급이 늘어나고 있지만, 인구 증가와 경제 회복으로 인해 임대료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임대료 안정화와 주거 지원 정책을 강화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의 임대 시장 상황은 단기적인 변동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라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44 / 37 Page
RSS
연방 정부, 임차인 신용 점수 개선 및 보호 조치 발표
등록자 KREW
등록일 03.27

부동산 임대 기록 활용으로 임차인의 주택 구입 기회 확대 및 임차인 보호 기금과 권리장전 도입 연방 정부가 임대 기록을 신용 점수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면서, 임대료를 성…

리치몬드 전 변호사 사무실, 780만 달러 매물로 나와
등록자 NEWS
등록일 05.15

부동산 법률 분쟁 중이던 소유주는 중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리치몬드 중심가에 위치한 전 유명 변호사 사무실이 높은 가격에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역 신문 리치몬드 나우가 …

밴쿠버 부동산 매매 증가세,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높은 매물 수준 기록
등록자 KREW
등록일 05.02

부동산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그레이터 밴쿠버 부동산 보드에 따르면,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2,831건의 주택 매매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202…

밴쿠버 세입자 소득 절반 이상 월세로 지출
등록자 NEWS
등록일 05.21

부동산 임대 비용은 전달 대비 소폭 하락 메트로 밴쿠버 세입자들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월세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브닷렌트(Liv.Rent)가 최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5…

무주택자 76% “주택 시장 진입 어렵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4.16

부동산 “주택 소유 ‘손에 닿지 않는 느낌’” 캐나다에서 집이 없는 사람 중 대다수가 내 집 마련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의 상실감이 상당…

이민 가정 부모, 자녀와 주택 공동 소유 빈도 높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5.04

부동산 BC주 20.3%로 전국서 가장 높게 나타나. 젊은 성인 자녀를 둔 이민 가정 부모가 주택을 자녀와 공동으로 소유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일 세대 간 …

건설 노동자 사상 최고치, 주택 착공은 지연… 왜?
등록자 NEWS
등록일 06.04

부동산 건설 인력 인구 대비 생산성 크게 떨어져 “지자체 규제 때문” 캐나다 국내 건설 노동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주택 착공은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캐나다 …

“단돈 700만 달러로 밴쿠버 해안의 섬주인이 되세요”
등록자 NEWS
등록일 06.02

부동산 매물로 나온 밴쿠버 아일랜드 바르가스 섬과 핌 섬 Vargas Island / Private Islands Inc. 갈무리 밴쿠버 아일랜드 인근에 2개 섬이 매물로 나와 화제다. …

BC주, ‘온라인 건축 허가 허브’ 런칭
등록자 NEWS
등록일 05.29

부동산 12개 지차체와 2개 원주민 지자체와 연동 BC주정부 제공 BC주정부가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건축 허가 허브(Building Permit Hub)’를 설치 시범 …

밴쿠버, BC주 주택 공급 목표치에 크게 미치지 못해
등록자 NEWS
등록일 06.08

부동산 지난 6개월간 1607채 완공… 연간 목표치 달성 어려울 듯 밴쿠버가 BC주정부가 도시별로 제시한 주택 요구 공급량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를 냈다. 그러나 밴쿠버는 5년 목표치는…

밴쿠버 빈집세,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 4곳 지원에 활용
등록자 KREW
등록일 04.09

부동산 총 960만 달러 지원금으로 334세대의 저렴한 주택 건설 예정 밴쿠버 시는 빈집세 수익을 활용해 새로운 저렴한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택 가격 vs 소득, 지난 30년 동안 어떻게 변했을까
등록자 NEWS
등록일 06.17

부동산 “소득 34% 오르는 동안 주택 가격은 142% 상승” 밴쿠버 주택 가격과 소득 간의 격차가 1990년대 중반 이후 극적으로 벌어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레이트닷시에이(R…

캐나다 평균 임대료, 사상 첫 2200달러 돌파
등록자 NEWS
등록일 06.11

부동산 높은 임대료에 지방으로 몰리면서 월세 상승 경향 5월 대도시 임대료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200달러를 넘어섰다. 온라인 임대 정보 제공 사이트인 렌탈스닷시에이(rentals…

BC주 대규모 목조 건축 활성화 위한 신규 장려책 발표
등록자 KREW
등록일 04.09

부동산 정부 지원 및 산업 관심 증가로 BC주 목조 건축 산업 새 성장 기대 BC주가 대규모 목조 건축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부 주도 장려책을 발표했다. 이러한 조…

3D 프린트 주택 가능? 트뤼도 총리, 주택 건설 혁신을 위한 6억 달러 투자 발표
등록자 KREW
등록일 04.08

부동산 주택 건설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을 위한 혁신적 기술에 초점 맞춘 대규모 투자 발표 주택 건설 비용을 낮추고 건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목표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연이어 세 번…

밴쿠버, 캐나다 10대 도시 중 유일하게 연간 임대료 감소
등록자 NEWS
등록일 06.18

부동산 평균 임대료 2650달러로 여전히 가장 비싸 밴쿠버가 캐나다 10대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연간 임대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온라인 임대 플랫폼 줌퍼(Zumper)가 발…

BC주 부동산 시장 여름 앞두고 ‘균형’
등록자 NEWS
등록일 06.16

부동산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매물량 늘어 BC주 부동산협회(BCREA)는 13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5월 BC주의 부동산 시장이 균형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월 BC주의…

캐나다 인구 4100만 명, 역대 최고
등록자 NEWS
등록일 06.20

부동산 주요 원인은 이민… 1분기 12만1758명 캐나다의 인구 증가세가 매섭다. 19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1분기 인구가 0.6% 증가, 4,100만 명을…

BC주 임차인 4명 중 1명은 소득 절반 이상 임대료로 지출
등록자 NEWS
등록일 06.21

부동산 임차인 26%는 다음 계약 이내 주택 구매 고려 BC주 임차인 4명 중 1명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업체 로열 르페이지가 임차…

주택 거래량 감소 불구 신규 주택 건설은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6.22

부동산 “금리 인하로 거래량은 반등 가능성” 5월 신규 주택 건설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HMC)가 발표한 월례보고서에 따르면 5월 신규 주택 건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