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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가격지수 안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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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 금리 인하가 변수



주택 가격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테라넷 내셔널 은행(Teranet–National Bank)이 17일 전국 주요 11개 도시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3월 전월 대비 1.89% 상승했다고 밝혔다.

계절 조정후 변화율은 0.01%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캐나다 주택 가격이 가장 높았던 2022년 5월과 비교해서는 3.71% 낮은 수준이다.

테라넷 내셔널 은행의 대런 킹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잠재적 첫 주택 구매자들이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를 기다리면서 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에드먼턴(+2.0%), 몬트리올(+1.9%), 캘거리(+1.9%), 오타와-가티노(+0.5%), 밴쿠버(+0.4%) ), 해밀턴(+0.4%), 위니펙(+0.3%) 등 조사 도시 가운데 7개 도시가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퀘벡시티(-2.1%), 빅토리아(-1.9%), 토론토(-1.2%), 핼리팩스(-0.7%)에서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서 주택가격지수는 여전히 상승을 기록 중이다. 4월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5.7%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3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 중이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

주요 11개 도시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BC주 켈로나가 주택 가격 지수는 한 달 만에 6.72% 올랐다고 은행은 전했다. 연간 상승 폭은 2.31%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간 상승폭이 가장 높은 도시는 밴쿠버로 연간 6.97%의 가격 변화를 보였다. 여전히 가격이 고점이었던 2022년 4월과 비교해서는 -2.17%를 기록 중이지만 고점과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이다.

반면 애보츠포드-미션 지역은 가격지수가 -1.32%를 기록하며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이 가장 높았던 2022년 4월과 비교해서는 -17.12% 격차가 났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의 안정을 위해 추가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첫 주택 구매자들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가격대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따라 연방 및 지방 정부는 주택 건설 촉진 및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검토 중이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 또한 주택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 안정화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CREA 관계자는 “주택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모든 계층의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금리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주택 시장의 활기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주택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다시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잠재적인 구매자들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최적의 구매 시기를 찾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지역별 주택 가격 변동은 지역 경제 상황과 인구 이동, 그리고 주택 공급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택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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