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경제 캐나다 4월 9만 개 일자리 추가… 실업률은 6.1%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4.05.11 11:35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금리 인하 시점 7월로 연기될 수도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4월 9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경제계에서 앞서 예측한 2만 개를 훌쩍 넘는 수치다. 캐나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시간제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면서 캐나다 전국의 일자리가 9만 개 늘었다. 부문별로는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 산업에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15세-24세 사이 고용이 4월 4만 개가 증가, 2012년 12월 통계 이후 첫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실업률은 6.1%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서는 높은 수치다. 앤드류 그랜섬 CIBC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강력한 고용 성장이 발생했으며, 여전히 강한 인구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높은 일자리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변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임금 상승률은 주춤한 모양새다. 4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34.95달러로 2023년 4월과 비교해 4.7% 올랐다. 그러나 3월 임금 상승률 5.1%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이번 보고서를 놓고 일각에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BMO 더그 포터 이코노미스트는 “캐나다 금리 인하가 6월 이후로 미뤄질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금리 인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기준금리 발표는 6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