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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임대료, 향후 2년 동안 계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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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주택공사 경제 전망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료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연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가격과 임대료 모두 앞으로 2년 동안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임대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2,380달러 수준인 2개 침실 주택 임대료는 2026년 2,8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공실률이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의 공실률은 0.8%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6년에도 1.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기존 임차인이 임대 시장에서 ‘제한된 대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급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학생 유입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당장은 임차인 수요를 낮추는데 효과를 보겠지만, 가격 상승을 막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2.주택 건설
주택 건설은 올해 감소를 지속하다 2025년 반등해 2026년에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 같은 예측에는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전재했다.

수치로 살펴보면 2024년 주택 착공 건수 예상치는 2만5,900건~31,900건으로 전년보다 적었다. 2025년 전망치는 27,100~33,224건, 2026년은 4만1,000건이다.

보고서는 “높은 토지 및 건설 비용과 자금 조달 제약으로 인해 일부 다가구 주택 프로젝트의 진행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현상황을 진단했다.

다만 단독 주택 지역이 다가구 주택으로 대체되는 등과 같은 높은 밀도를 위한 지속적인 수요와 새로운 지역 구역 설정으로 공급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 또한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되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코퀴틀람과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메이플리지, 써리, 델타, 랭리 등 밴쿠버 외 지자체들의 토지 가격 하락으로 당분간 임대 주택 건설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주택 가격
한편 보고서는 주택 가격이 2023년 121만 달러에서 2026년에는 119만~144만 달러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2024년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주택 매매가 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2년 시작된 가격 하락 추세는 2024년을 기점으로 멈추고, 2025년부터는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주택 매매 가격은 2022년 고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2024년 중반부터 정책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해 2025년까지 계속 인하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024년 가격은 주로 모기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견고한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만약 2025년 가격이 하락할 경우, 저가 주택에 대한 첫 주택 구매자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보고서는 “메트로 밴쿠버의 경제는 긴축 통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2023년 높은 회복력을 보였다”면서 “2024년 소폭 성장한 뒤, 2025년과 2026년에는 이 성장이 확장 형태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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