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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대부분 월세로 나간다”…소득 대비 월세 6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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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반등 시작한 임대차 시장, 여름에 더 오를 듯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입자들이 고금리 여파로 내집마련을 기피하면서 월세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고액 월세 거래도 급증하고 있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리브닷렌트(liv.rent)가 4월 매물 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메트로 밴쿠버 시민들은 소득의 61.65%를 월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극명히 보여주는 자료로 권장 소득 대비 임대료가 30%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가 넘는 수치다.

BC주정부가 오는 5월 1일부터 단기 임대 규제가 발효됨에 따라 다소 월세가 안정될 수 있겠지만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정도가 심한 만큼, 규제 후에도 높은 월세가 유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월 기준 메트로 밴쿠버의 1침실 월평균 월세는 2,376달러로 전달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 전년 같은 기간(2,263달러)와 비교해서는 113달러가 올랐다. 월세가 4월 이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임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여름에 다시 한번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침실 기준 월세가 가장 높은 도시는 웨스트 밴쿠버로 월2,773달러에 달했다. 이어 노스 밴쿠버(2,709달러), 밴쿠버(2,562달러), 버나비(2,505달러) 등 순이었다. 이들 4개 도시는 캐나다 전국에서도 가장 월세가 높은 상위 4개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리치몬드가 월평균 2,401달러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뉴웨스트민스트가 2,260달러, 코퀴틀람이 2,182달러, 써리가 2,037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수요가 높은 2침실의 평균 월세는 코퀴틀람(2,732달러), 써리(2,487달러), 랭리(2,499달러)를 제외하고는 모두 월 3,000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세입자 가운데 가장 많은 연령층은 25~34세로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이어 25세 미만이 23%, 35~44세가 20%, 45-54세가 15%를 각각 차지했다. 55세 이상 연령에서 세입자로 사는 경우는 전체의 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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