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이민 신규 이민자 40% “캐나다 이민 목표치 너무 높다”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4.04.20 21:02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이민자 증가에 따른 부정적 인식 늘어 신규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정부의 무분별한 이민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민자 증가로 주택난과 교육, 의료 등 사회 인프라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이민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Leger가 최근 10년 내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로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 10명 중 4명(42%)가 “캐나다가 ‘너무 많은’ 이민자를 수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의 이민 수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3분의 1(34%)로 이보다 낮았다. 반대로 이민자를 더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오래된 이민자일수록 이민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다. 캐나다의 이민자 수용이 너무 많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47%가 이민한지 6~10년된 이민자였다. 정착한지 0~5년된 그룹에서는 이 같은 응답이 38%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출신 지역 별로는 동남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의 부정적인 응답이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국(55%) 출신 이민자들이 정부의 이민자 수용 목표치가 과하다고 생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 14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2,1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준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1%다. 응답자 가운데 캐나다 시민권자는 30%를 차지했으며, 영주권자는 41%, 취업비자 소지자는 16%, 유학 비자는 11%였다. 응답자의 정치 성향을 살펴보면, 보수당(Conservatives)가 2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유당(Liberals)이 그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38%였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