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무주택자 76% “주택 시장 진입 어렵다”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4.04.16 06:18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주택 소유 ‘손에 닿지 않는 느낌’” 캐나다에서 집이 없는 사람 중 대다수가 내 집 마련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의 상실감이 상당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CIBC이 11일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 무주택자 4명 중 3명(76%)은 주택 구매가 손이 닿지 않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집을 못할 것이라는 공포가 큰 것이다.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것은 무엇보다도 집값이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는 “주택 가격이 너무 높다”고 답했으며, 63%는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무주택자의 55%는 “가족으로부터 유산이나 증여를 받아야만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주택을 소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기 위해 저축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무주택자의 주택 시장 진입뿐 아니라 높은 금리로 이미 진입한 주택 소유자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주택 소유자 가운데 변동 금리를 통해 모기지 대출을 한 응답자 절반 이상(51%)이 “높은 금리 때문에 일상적인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답했다. 고정 금리로 모기지 대출을 받은 주택 소유자 가운데45%는 향후 2년 이내 대출 갱신을 해야함에 따라 일상 비용을 지금부터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높은 금리로 생활이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한편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도시 외 지역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도 전체 응답자의 48%에 달했다. 또 응답자 가운데 26%는 “주택 소유를 위해 지인과 함께 주택을 공동 소유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인 1,5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