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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증가율… 66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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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127만명 증가



해외 인구 유입에 힘입어 지난해 캐나다 인구가 66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갱신했다.

27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캐나다 인구는 총 3.2% 증가해 1957년 3.3% 증가 이후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월 1일 현재 기준 캐나다 인구는 4,076만9,890명으로 40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의 패트릭 차르브누 인구통계센터 소장은 “인구 증가의 98%는 해외 유입으로 인한 것”이라며 “실제로 캐나다 인구 증가를 주도하는 요인은 임시 거주자의 유입이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인구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월 1일 사이 127만1,872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이민자는 47만1,771명, 임시 거주자는 80만4,901명이었다.

임시 거주자 대부분은 취업을 목적으로 캐나다에 입국했으며, 유학생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 망명 신청 비율은 10명 중 1명이다.

이민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를 겪는 것은 1960년대의 이스라엘, 2006년과 2007년 아일랜드의 경우와 비슷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하지만 3%대의 인구 증가는 여전히 이례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편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응할 주택과 사회 인프라 문제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에 연방정부는 지난 21일 외국인 일시 체류자의 규모를 앞으로 3년 동안 인구의 5%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시 체류자 범주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난민 등 비영주 거주자가 포함된다.

정부는 또 무분별한 외국인 유입을 막기 위해 인력 시장에 대한 분석을 확대하고 외국인 임시 취업 허가에 대한 대대적인 재검토를 예고한 바 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오는 5월 1일부터 특정 부문에 대한 임시 외국인 근로자 허용을 제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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