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경제 8개월 만에 물가상승률 최저… 금리 인하 기대감 ↑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4.03.21 06:16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임대료, 모기지 대출 상환이 상승 주도" 캐나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올라 전달의 2.9% 상승에서 또다시 둔화됐다. 이날 수치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경제계의 예상치인 3.1% 상승보다 더 낮아진 것이다. 통계청은 2월 휴대전화 서비스, 식료품, 인터넷 서비스 비용 증가 둔화에 힘입어 소비자물가 상승을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월 휴대전화 요금제에 가입한 캐나다인은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26.5% 적은 비용을 지불했다. 이는 요금제의 가격이 내려가고, 데이터 허용량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임대료와 모기지 대출 이자 비용은 계속해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원인이라고 통계청은 덧붙였다. 연간 근원 인플레이션 중 양극단의 값을 제외한 절사(Trim)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3.2% 상승으로 전달의 3.4% 상승에서 하락했다. 이는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다. 가격 변동 분포에서 중앙값을 보여주는 중앙(Median) 근원 CPI는 3.1% 상승으로 전달의 3.3% 상승에서 둔화했다. 이는 5개월 연속 둔화한 것으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캐서린 저지 CIBC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충분한 증거"라며 “캐나다 중앙은행이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글라스 포터 BMO 이코노미스트는 “본격적인 금리 인하가 6월에 시작될 것으로 여전히 보고 있다”면서 “적어도 4월에는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