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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은 총재 “금리 인하로 인한 주택 시장 가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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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발 주택 시장 가열 “예상 뛰어 넘을 수도”



올해 이내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로 인한 주택 시장 가열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프 매클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필요 이상으로 오래 동안 제한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을 위태롭게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맥클럼 총재는 “가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주택 시장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주택 시장이 이미 속도를 내고 있으며, (금리인하로 인한)반등이 예상보다 강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은 2022년 최고치보다 17%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션 캐스카트 캐나다부동산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구매자들 사이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는 증거가 여러 면에서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더 늦추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레이트허브닷시에이(ratehub.ca)의 제임스 레이어드 사장은 “금리 인하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면서 “캐나다 주택 가격은 중앙은행이 이미 감당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으며, 이에 (중앙은행이) 주택 시장 수요를 촉진할 금리 인하에 주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이유는 주택 시장 가열 때문만은 아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핵심 지표에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너무 많은 품목에서 여전히 3% 이상의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클럼 총재는 “모든 사람이 더 낮은 금리와 더 낮은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원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통화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하는 데 따르는 위험과 조기에 금리를 낮춰 진전을 어렵게 하는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4월 정책회의에서 소비자 물가 지수 데이터와 주택 매매, GDP 성장에 대한 예상 등 경제 지표를 통해 기준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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