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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비율 3분기 연속 감소… 모기지 대출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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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1달러당 부채 비율 178.7%



캐나다 가계부채 비율이 3분기 연속 감소했다.

13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캐나다의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78.7%를 기록했다. 3분기에 비해 0.5%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따라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했다.

반면 가처분 소득에 대한 이자와 원금을 측정하는 가계 부채 상환 비율은 4분기에도 변화가 거의 없었다.

쉘리 코우식 몬트리올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여전히 높은 수준” 이라며 “고금리로 모기지 대출 수요가 둔화하면서 일부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가계 부채가 다시 상승세를 타면 캐나다 경제에 가장 큰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우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반 이후 기준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부채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광범위한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가 자칫 경제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대출 금리 정보 제공 사이트인 레이트허브의 제임스 레이어드 공동최고경영자는 “이미 감당할 수 없는 주택 가격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로) 주택 시장의 수요를 촉진하는 것에 중앙은행이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안정이라는 목표 아래 2022년 3월부터 계속해 기준 금리를 인상해왔으며, 지난해 7월부터 기준 금리를 5%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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