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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비자물가 2.9%... 금리 인하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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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임대료 등 주거비 상승률이 물가 상승 주도



캐나다 소비자 물가가 3% 밑으로 떨어졌다.

캐나다 통계청은 1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경제계 전망치인 3.3%보다 낮은 수준으로 상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소비자 물가 평가 품목 8개 가운데 5개 항목에서 가격 상승이 둔화했다.

이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휘발유 가격의 영향이 컸다. 휘발유 가격은 1월 전년대비 4% 하락했다. 휘발유를 제외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2%였다.

모기지 대출에 대한 이자 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27.4% 올라 전년 대비 가장 큰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 꼽혔다. 임대료 상승률 역시 7.9%를 기록했다.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률 면에서는 둔화했다. 식품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2월 4.7%에서 3.4%로 하락했다. 육류, 유제품, 과일 및 제과류의 가격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

이 외에도 1월 항공료가 23.7%, 의류 및 신발이 3.2% 하락했다. 경제계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수요가 감소하면서 할인폭이 커졌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중앙은행이 정한 목표치인 1~3% 범위로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 목표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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