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BC주 제1야당 주택 구매력 증진에 ‘임대 후 소유’ 제안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C주 제1야당 주택 구매력 증진에 ‘임대 후 소유’ 제안
주정부 “과거 있었던 정책과 유사… 주택난 해결에 도움 안될 것”



BC주 제1야당인 BC유나이티드(前 BC자유당)가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임대 후 소유(rent-to-own)’를 제안했다.

BC유나이티드의 켈빈 팔콘 대표는 16일 이 같은 정책을 발표하고 이 같은 목적으로 한 중간 소득 임대 주택을 수 천개를 제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팔콘 대표는 “정부가 나서서 주택을 건설하거나, 직접 개발하는 정책으로는 저렴한 주택 공급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면서 “저렴한 주택 공급을 원한다면, 가격을 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BC유나이티드가 공개한 정책은 최초 구매자가 주택을 구매할 경우 처음 3년 동안 시장 임대료와 동일한 금액을 지불하고 이 임대료를 주택 구매의 다운페이먼트로 활용할 수 있게 끔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예를 들어, 밴쿠버에서 1베드룸을 기준으로 한 달에 3000달러를 임대료로 내고, 3년 동안 거주한 뒤 3년 동안 낸 임대료 10만8000달러를 다운페이먼트로 활용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는 것이다.

BC유나이티드는 주택 개발 회사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임대-소유 정책에 적용될 유닛을 전체 유닛의 15%를 할당하게끔 해 필요한 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다. 개발사에는 이 정책에 참여할 경우 PST를 면제해준다는 것이 BC유나이티드의 설명이다.

뿐만아니라 생애 첫 구매자의 경우 100만 달러의 주택까지는 주택 취득세를 면제할 것을 제안했다. 팔콘 대표는 “생애 첫 집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1만8,000달러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너무 부담스러운 처사”라고 말했다.

BC주정부는 이번 BC유나이티드의 계획에 대해 과거 제안됐던 임대 후 소유 정책과 같은 “오래된 정책”이라고 비하하며, 현실적인 주택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라비 캘론 BC주택부 장관은 이번 발표를 두고 “야당은 현재까지 정부가 제시한 모든 주택 정책에 대해 반대해오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토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미쳤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96 / 3 Page
RSS
캐나다 2월 주택매매 전년비 20%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3.20

부동산 “금리 인하로 인한 경쟁 피하려는 구매자 몰려” 캐나다 전국의 2월 주택 매매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7%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

주거비 부담 속 임차인의 부 증대 고난
등록자 KREW
등록일 03.19

부동산 RBC 보고서, 임차인과 주택 소유자 사이의 부 격차 부각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임차인들은 점차 늘어나는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부를 축적하는 데 커다란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중은 총재 “금리 인하로 인한 주택 시장 가열 우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3.18

부동산 금리 인하발 주택 시장 가열 “예상 뛰어 넘을 수도” 올해 이내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로 인한 주택 시장 가열을 우려하고…

캐나다 2월 주택 착공 건수 14%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3.17

부동산 수요 높아지면서 다세대 주택 건설 비중 확대 캐나다의 2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두 자릿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비용 상승으로 인한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

로워 메인랜드 분양 시장 ‘활활’
등록자 NEWS
등록일 03.16

부동산 사전 판매 돌입한 주택 수 3개월 내내 상승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판매(presale) 시장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 업체 MLA 캐…

“관광객 수요 맞춰 호텔 공급 늘려야”
등록자 NEWS
등록일 03.15

부동산 공급 부족으로 객실 비용만 고공행진 BC주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호텔 개발을 늘려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업체 애비슨영은 지난 7일 보고서를 통해 밴쿠버의 202…

"매달 월세 따박따박" 월세 고공행진
등록자 NEWS
등록일 03.13

부동산 월세거래 전년 대비 10.5% 상승…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 고금리와 높은 주택 가격의 여파로 월세로 주택을 임대료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임대 정보 제공 사이트인 렌…

BC주 단기 주택 전환세 실효성 ‘의문’
등록자 NEWS
등록일 03.12

부동산 “정부 초기 의도와 반대되는 결과 가져올 것” BC주정부가 내놓은 단기 주택 전환세(플리핑 택스·flipping tax)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CTV가 5일 보도…

프레이저 밸리, 매매·매물 모두 증가세
등록자 NEWS
등록일 03.11

부동산 주택 가격 오르고 매매 기간은 단축… 시장 ‘활성’ 프레이저 밸리의 부동산 매매와 매물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시장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FVREB)는 월례…

고금리에 허리 휜다… 모기지 연체율 증가
등록자 NEWS
등록일 03.09

부동산 모기지 대출 갱신 시 월평균 457달러 부담 늘어 모기지 대출의 연체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보다도 BC주와 온타리오주에서 연체율 상승폭이 컸다. 5일 신용정보…

“또 올랐다고?” BC주 주택보험, 1년 만에 7.6% 올랐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3.08

부동산 기후변화 악천후 등으로 인한 보험료 상승 높은 물가와 고금리로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BC주 주택 소유자들에게 또다른 재정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료 비교 정보를 제…

연방정부 “10년 동안 75만호 짓겠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3.07

부동산 주택 공급 촉진 기금 통해 지자체 지원키로 연방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국내 75만 호의 주택을 짓는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캐나다 역대…

신규 매물 증가로 공급 압박 완화... "가격 상승 잡기엔 부족"
등록자 NEWS
등록일 03.05

부동산 매매량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5% 증가 지난달 밴쿠버의 부동산 신규 매물이 늘고, 매매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GVREB)가 발행한 …

CMHC, 생애 첫 구매자 프로그램 4년 만에 종료
등록자 NEWS
등록일 03.04

부동산 비평가들 “전혀 실효성 없는 정책”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난을 받아왔던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인센티브 프로그램(FTHBI)이 종료된다. 주택공사…

최고가에 팔린 휘슬러 콘도… 가격이 무려
등록자 NEWS
등록일 03.03

부동산 3.5베드룸 유닛에 포시즌스 개인 주거 시설 휘슬러의 한 콘도가 역대 최고가의 기록을 세웠다. 매매가는 무려 930만 달러다. 29일 밴쿠버 경제지인 비즈니스인밴쿠버에 따르면 휘슬…

BC주, 모기지 금리 인하·인구 증가에 주택 시장 활기
등록자 NEWS
등록일 03.01

부동산 높은 주택 가격으로 여전히 경제성은 악화 BC주 주택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신용조합 센트럴1(Central 1)의 브라이언 유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BC주…

캐나다 BC주 주택구입자들, 창의적인 소유 방식 모색 중
등록자 KREW
등록일 02.29

부동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구입에 대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캐나다 서부 및 BC주 지역의 바이어들이 시장 진입을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주택 가격 상승과 …

부동산협회, BC주 단기 주택 전환세에 ‘우려’ 표명
등록자 NEWS
등록일 02.29

부동산 “매물 감소로 주택 가격 되레 오를 수 있다” 역효과 가능성 BC주정부가 지난 22일 예산안 발표와 내놓은 단기 주택 전환세(플리핑 택스·flipping tax)에 대해 주택 매물…

밴쿠버서 100만 달러로 살 수 있는 집은…?
등록자 NEWS
등록일 02.28

부동산 전국 평균보다 면적면에서 573스퀘어피트 작아 밴쿠버에서 100만 달러면 어느 정도의 주택을 구매할 수 있을까. 부동산 중개업체 로얄 르페이지(Royal LePage)가 24일 발…

“주택 매매 가격 올해 상승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02.26

부동산 높은 금리와 건축 비용 상승으로 주택 착공 건수는 감소 예상 BC주정부가 22일 주내 부동산 시장이 올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주정부는 이날 주내 주택 가격이 올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