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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와 고금리... 재정압박 시달리는 밀레니얼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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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현금 흐름 ’불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 최근 몇 년간의 변화를 겪은 캐나다의 밀레니얼 세대(27세~42세)가 다른 세대보다 더 큰 타격을 받으면서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로열은행(RBC)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캐나다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재정 독립성(Financial Independence)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밀레니얼 세대의 64%가 자신의 재정적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밀레니얼 세대의 75%는 현재 자신의 현금 자산 흐름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미래 재정(49%)에 대해서도 불안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아울러 밀레니얼 세대 대부분(81%)가 생활비와 저축의 균형을 맞추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5%는 ‘재정적 독립을 어떻게 정의하냐’는 질문에는 밀레니얼 세대 대부분은 재정적 독립을 빚이 없는 상태로 정의했다. 응답자의 56%는 재정적 독립을 빚이 없는 상태라고 했으며, 재정적 독립을 ‘투자할 여윳돈이 있는 상태’라고 정의한 응답자는 10명 중 4명 꼴이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들 세대가 시작부터 불리한 상황에 놓인 불운한 세대라는 분석이다.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했던 2007∼2009년에 일을 시작했고 이 영향으로 계속 수입에 제약이 생긴 경우가 많았다.

이 세대는 한창 자녀를 낳아 키우며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시기에 높은 주택 비용,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겪으며 다른 세대보다 더 재정적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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