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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 활기 되찾은 주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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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주택 매매 활발… 집값 오르기 전 구매 경쟁



연초 밴쿠버 등 캐나다 대부분 도시의 부동산 경기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되살아 나더라도 금리 인하 시점을 미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는 월례보고서를 통해 1월 지역 내 주택 매매량이 전년비 38.5%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광역 토론토는 22.9%, 캘거리는 37.7%, 몬트리올 18% 등 캐나다 주요 도시 대부분의 부동산 매매량 반등했다.

이와 관련 벤자민 탈 CI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개선의 분명한 신호가 들어온 상황”이라면서 “금리가 고점에 이르렀다는 점과 중앙은행이 곧 인하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판매자가 이 같은 수요 증가에 어떻게 움직일지가 관건”이라며 “주택 시장에서 신규 매물량이 개선된다면 앞으로 6개월 동안 수직적 가격 상승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RREB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제이슨 머슨은 이와 관련해 중앙은행이 2024년 하반기부터 현재 5% 수준인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고 동시에 공급이 제한된 상황이라면 구매자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열기가 되살아 나면서 공급 부족과 금리 하락으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 이전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예비 구매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리얼 브로커 온타리오의 제시카 하멜 브로커는 “잠재 구매자가 더 나은 대출 조건을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행동에 옮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까운 미래에 금리가 인하가 시작되면 주택 가격이 반등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도 앞서 12월 통화회의에서 금리를 너무 이른 시기에 인하할 경우 주택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로열은행의 로버트 호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금리 인하 전까지 이 같은 부동산 활동 상승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 회복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올해 금리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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