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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분기 기록적 인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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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인구 43만 명 증가… 주택 문제 악화



캐나다 인구 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유학생과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한 기록적인 수의 거주자가 유입되고 있어서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캐나다 국내 인구가 43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57년 이후 분기 단위 별 인구 증가 가운데 최고다.

이로 인해 인구 추정치는 4,050만 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인구 증가가 이미 2022년 인구 증가분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 3개월 인구 증가는 비영주권자 유입이 주도했다. 비영주권자 입국은 지난 3분기 동안 약 31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들 대부분은 취업 및 유학 허가증 소지자였다.

전문가들은 캐나다가 주택 건설을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빠른 인구 증가가 주택 구입 능력을 약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달 초 토니 그라벨 캐나다 중앙은행 부총재는 이민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설한 바 있다.

그는 이 같은 이민 증가가 경제 성장, 노동력 확대, 인구 노령화 대응 등 많은 이점이 있지만, 주택 시장에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라밸 부총재는 “인구 통계학적 수요의 급증과 기존의 구조적 주택 공급 문제가 임대료 인플레이션 상승의 원인이자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이민이 인프라와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LEGER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4분의 3이 이민자의 증가가 주택 시장과 의료 시스템 모두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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