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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목조 건물 층수 제한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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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12층에서 18층으로 변경안 추진


라비 칼론 BC주 주택부 장관 / 사진제공=BC 주정부

BC주가 목조 건물에 대한 층수 제한 완화를 추진한다.

11일 BC주정부는 현재 12층으로 제한되어 있는 목조 건물의 층수를 18층까지 완화하기 위한 건축법 개정안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목조 건물에 대한 층수 규제 완화는 지난 2019년 6층에서 12층으로 완화된 뒤 4년여 만에 추진되는 것이다.

주정부는 이번에 추진되는 목조 건물의 층수 제한 완화를 통해 ‘매스 팀버(Mass Timber)’ 기법을 이용한 건설을 장려하겠다는 방침이다. 매스 팀버 기법은 공학용 구조목을 사용하는 건축 기법으로 콘크리트와 강철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미래 건축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매스 팀버 기법으로 건설되고 있는 BCIT 기숙사 건설 현장을 방문한 라비 칼론 BC주 주택부 장관은 “대규모 목재 건축 규정 변경이 보다 높은 건물과 지속 가능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택 공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이고 (건설 활성화를 통한)일자리 창출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주정부의 이번 발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들은 매스 팀버를 이용한 구조물이 강철보다 더 안전한 재료로 간주될 만큼 화재 위험에 강하며, 환경 친화적인 점을 강점으로 매스 팀버 기법을 이용한 건축물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주정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매스 팀버 기법이 주택뿐 아니라 식료품과 학교부터 다리와 오피스 타워 등 건물 모든 전반에 적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건축법 개정안은 온라인을 통한 공개 의견 수렴 절차와 최종 승인을 걸쳐 2024년 봄에 공식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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