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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상승세 둔화… “최악은 지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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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물가 상승률 3.1%... 6월 이후 최저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동결 가능성 커져



캐나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했다.

캐나다통계청은 21일 월간 동향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10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대비 3.1%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직전월의 3.8%보다 크게 완화됐다. 아울러 지난 6월 2.8% 상승한 이후 가장 낮다. 또 지난해 중반에 소비자물가 8.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하락한 셈이다.

이처럼 10월 소비자 물가가 큰 폭으로 완화된 것은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이달 휘발유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7.8% 하락했다. 그러나 휘발유를 제외한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3.6% 올라, 지난 9월의 3.7% 상승보다 약간 완화됐다.

통계청은 "전년대비 물가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은 모기지 이자 비용, 상점에서 구입하는 식품, 임대료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상품 물가는 휘발유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1.6% 상승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식품 물가는 여전히 전년도 동월 대비 5.4% 올랐다.

주기비용은 전년보다 6% 상승,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모기지 상환 비용은 1년 전보다 30.5%상승했다. 모기지 비용을 제외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에 그쳤다, 모기지뿐 아니라 임대료 역시 8.2% 상승해 전월에 이어 계속 올랐다.

10월에 가격이 책정되는 재산세를 비롯한 기타 세금이 10월에 4.9% 올랐다. 전국적으로 10월 세금 상승폭이 1992년 10월 이후 가장 컸다. 여행 비용도 10월에는 전년동월대비 11.3% 급등했다.

한편 경재계에서는 이번 지표를 토대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향후 기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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