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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말 쇼핑 대박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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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연말 지출 작년보다 11% 줄을 것”



캐나다의 연말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씀씀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도 높은 금리와 물가가 지속되면서 캐나다 소비자들이 연말 씀씀이를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소매업체의 연말 특수가 실종될 우려가 커졌다.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가 최근 발표한 연말 소매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인의 연말 소비 지출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임대료와 모기지 비용 상승을 우려하고 있으며, 식료품 휘발유 등 생활비가 오르면서 지출할 여유가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올해 연말 캐나다인은 작년보다 11% 감소한 평균 1,347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캐나다인의 67%는 경기 침체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55%는 높은 임대료와 모기지 대출 금리 상승에 대한 근심이 컸다. 또 캐나다인의 33%가 연말 지출에 대해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 캐나다인의 18%가 올해 연말 상품 구매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상품권 판매와 자선 지출은 40%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유일하게 증가하는 항목은 여행 지출로 11% 증가가 예상된다. 보고서는 “지출을 줄일뿐 아니라 연말 상품을 더 적게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융계에서도 지난 1년 동안 2배로 늘어난 모기지 대출 등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휴가 지출을 재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용상담협회(CCS)의 앤 아버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출을 늘리는 것이 연말을 뜻깊게 보낸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 연말 지출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 보길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연말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인들은 작년과 비교해 14% 지출을 늘릴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경제 상황에 대해 캐나다인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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