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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금리로 얼어붙은 BC주 부동산 매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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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부동산 거래량 전월보다 감소



높은 이자율과 치솟는 물가에 BC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붇고 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14일 “금리 상승으로 수요가 줄면서 BC주 주택 거래가 계속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주택 거래 건수는 총 5,373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판매된 5,531건에 비해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8% 증가한 것이다.

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랜든 오그먼슨은 성명을 통해 “높은 대출 비용과 강화된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해 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물량은 여전히 적은 수준이다. 그는 “신규 매물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판매용 주택 매물은 여전히 적은 상태”라며 “결과적으로 매우 낮은 시장 활동에도 시장이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 상승한 96만8,786달러를 기록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124만1,864달러로 상승폭이 4.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100마일 하우스, 프린스 조지, 포트 세인트 존 등을 포함한 BC노던 지역의 부동산이 전년과 비교해 7.2%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들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42만7,228달러였다.

BC주의 매물 수는 전년 2만9,207에서 3만2,666개로 11.8% 상승폭을 보였다.

부동산협회는 매물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은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시장 균형에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BC주의 부동산 거래 규모는 10월 6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3.6%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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