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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위 소득자 내집마련은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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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과 평균 소득 격차 꾸준히 상승



밴쿠버의 부동산 가격 상승과 평균 소득자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금과의 격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내집마련의 꿈은 더 멀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요율 정보 비교 웹사이트인 레이트닷시에이는 26일 캐나다 주요 도시의 세후 가계 소득 중간값을 버는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모기지 대출액과 지역의 실제 평균 가격을 비교해 발표했다.

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은 75만7,600달러였으며, 평균 소득은 7만9,876달러였다. 이 소득으로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는 31만5,000달러였으며, 이는 평균 가격과 44만2,600달러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밴쿠버의 경우는 최악의 격차를 보였다. 밴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은 121만1,700달러였다. 보고서에서 밴쿠버 주택 비용은 중위 소득 가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249% 높다고 분석했다.

앞서 통계청이 발간한 2021년 인구 조사 데이터와 2022년 소득 성장 예측에 따르면, 밴쿠버의 세후 가구 소득 중간값은 8만6,988달러 수준이다.

실제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는 최대 모기지 대출금은 8월 금리 5.29%를 기준으로 41만1,000달러였다. 현실과 비교하면 80만 달러의 차이가 났다.

이와 더불어 모기지 보험이 100만 달러 이상 주택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택 구매자들은 이보다 많은 다운페이먼트 혹은 대출 금리를 감수해야 한다.

캐나다 주택 모기지 공사의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인구 증가, 소득 증가, 낮은 금리로 인해 지난 10년 동안 인구가 주요 10개 도시에 대거 모여들었다”면서 “그러나 수요가 증가와 달리 주택 공급은 매우 더디게 진행됐고, 이에 따라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가격이 유일하게 소득과 균형을 이룬 도시는 앨버타주의 에드먼튼이었다. 이 지역의 가계 중간 소득은 9만1,912달러인 반면, 평균 주택 가격은 37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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