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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의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 너무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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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폭과 속도 일반인들 기대와는 많이 다를 것



경제학자들이 캐나다 기준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다시 금리가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캐나다 정책대안 센터(CCP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맥도널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으며, 금리 하락 시기도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소한 내년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022년 3월 거의 0%에 가까운 금리를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5%까지 끌어올렸다. 앞서 중앙은행은 2019년 1.75%이었던 기준 금리를 펜데믹과 함께 나타난 경제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높은 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얘기다.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더라도 펜데믹 때 봐왔던 초저금리는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TD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비애타 카란시는 캐나다인이 금리가 언제 얼마나 빨리 하락할 지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기지 대출을 갱신하는 이들이 이를 기대하며 더 짧은 기간을 선택하고 있으며, 최소 1~2년 안에는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가 하락할 수도 있지만)보장된 것은 아니다”라며 “금리 상승 속도와 금리 하락 속도는 엄연히 다르게 나타난다”면서 상당히 느린 속도의 금리 하락을 전망했다.

맥도널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캐나다인들의 가계 예산이 모기지 비용으로 잠식되어 있다”면서도 ”그러나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당하기 위한 더 높은 금리가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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