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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5.0%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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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전히 저성장 예상, 내후년에나 안정"



캐나다중앙은행이 10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5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로 동결했다. 캐나다 기준금리는 지난 1월부터 3회 연속 동결된 후 지난 6월과 7월에 인상됐으며, 다시 9월과 10월에 동결됐다.

이 같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인해 올해 캐나다 경제 성장은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캐나다 경제 성장은 평균 1%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2024년 내내 저성장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5년에는 최대 2.5%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현 통화정책이 지출을 조절하고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있는 분명한 신호가 있다”고 “이에 정책 금리를 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으로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향한 진전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은 “국내 노동 시장이 일손 부족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상성 증가율에 타격을 입을 경우 비용 압박은 예상보다 더 높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면서 “유가도 예상보다 높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스라엘과 가자의 전쟁이 중동 지역으로 확산되면 유가가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9월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달 8월의 4%보다 일단 낮아졌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내년 중반까지 3.5%대에 머물다가 2025년에는 목표치인 2%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금리는 캐나다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기지 연체율은 여전히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용 상품의 경우 60일 이상 지불을 연체하는 차용인의 비율이 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펜데믹 이전 수준을 섬어선 상태다.

중앙은행은 가계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비 지출을 줄임으로써 경제가 빠른 속도로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 이 같은 긴축 정책이 잠재적으로는 시장 변동석을 촉발해 글로벌 성장의 급격한 둔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음 정책 금리 발표는 1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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