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대출 상환 어려움 겪는 캐나다인 2배 늘었다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3.10.24 07:32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고금리, 물가 상승 여파에 미래 전망도 암울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모기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간 앵거스 리드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 간 모기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인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캐나다인 6명 중 1명(15%)은 모기지 대출 상환이 현재 자신의 재정 상황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조사 때(8%)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모기지 대출이 있는 주택 소유주 5명 중 4명은 현재 금리 상황에서 대출 갱신 때 높은 지출을 하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또 12개월 이내 갱신을 앞두고 있는 주택 소유주의 경우에는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57%)이 갱신에 대해 ‘매우 걱정스럽다’고 느꼈다. 앵거스 리드는 보고서에서 “캐나다인이 모기지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생활비 상승, 의료 서비스, 전반적인 주택 가격 상승과 같은 다른 문제와 상호작용하면서 더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료품과 같은 생필품 카테고리에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5.8%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등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이 캐나다인에 재정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 같은 경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래 전망도 부정적인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인 절반(49%)은 올해 작년보다 재정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고, 35%는 1년 뒤에도 재정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캐나다 성인 1,878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됐으며 표준오차는 95% 신뢰 기준에서 +/- 2% 포인트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