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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상환 어려움 겪는 캐나다인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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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물가 상승 여파에 미래 전망도 암울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모기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간 앵거스 리드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 간 모기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인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캐나다인 6명 중 1명(15%)은 모기지 대출 상환이 현재 자신의 재정 상황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조사 때(8%)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모기지 대출이 있는 주택 소유주 5명 중 4명은 현재 금리 상황에서 대출 갱신 때 높은 지출을 하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또 12개월 이내 갱신을 앞두고 있는 주택 소유주의 경우에는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57%)이 갱신에 대해 ‘매우 걱정스럽다’고 느꼈다.

앵거스 리드는 보고서에서 “캐나다인이 모기지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생활비 상승, 의료 서비스, 전반적인 주택 가격 상승과 같은 다른 문제와 상호작용하면서 더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료품과 같은 생필품 카테고리에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5.8%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등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이 캐나다인에 재정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 같은 경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래 전망도 부정적인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인 절반(49%)은 올해 작년보다 재정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고, 35%는 1년 뒤에도 재정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캐나다 성인 1,878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됐으며 표준오차는 95% 신뢰 기준에서 +/- 2%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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