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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고급 부동산 시장 침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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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구매 심리와 낮은 공급으로 재편 중



밴쿠버 고급 부동산 시장이 쇠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캐나다 소더비 인터내셔널(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Canada)은 18일 발표한 분기 보고서를 통해 “계절적 추세를 거슬렀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400만 달러가 넘는 콘도와 단독 주택 매매가 2023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데 이어 7월과 8월에는 96% 증가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9월에 들며 다시 감소를 기록했다.

캐나다 소더비 인터내셔널의 돈 코틱 대표는 “밴쿠버, 몬트리올, 토론토 등 도시의 고급 부동산 시장이  7월과 8월에 강세를 보인 뒤, 9월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다른 도시보다도 밴쿠버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그는 밴쿠버의 두드러진 하락이 인플레이션과 높은 모기지 금리, 낮은 주택 공급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밴쿠버의 고급 주택 구매자들의 단독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7-8월 사이 판매된 400만 달러 이상 가격으로 매매된 55개 부동산 가운데 89%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간 증가율로 따지면 145%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1000만 달러 이상 주택은 4채였다.

보고서는 “단독 주택이 3분기에 고급 주택 시장을 주도했다”면서 “고급 콘도와 단독 주택 사이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콘도의 가격 상승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BC부동산협회의 12일 시장 분석에 따르면 높은 차입 비용으로 고급 부동산뿐 아니라 전반적인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며, 9월 시장 역시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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