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에어비앤비 향한 규제 ‘급물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C주정부  단기 임대 규제 예고



에어비앤비를 향한 규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6일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단기 숙박 공유 규제법을 도입, 곧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제가 강화되는 배경에는 숙박 고유 서비스가 지역 내 임대료 상승과 임대 주택 부족 문제를 부추긴다는 보고 때문이다.

법안에 따르면 불법 단기 임대에 대한 벌금이 건당 기존 1,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인상된다.

집주인은 자신히 현재 거주하는 주거주지(primary residence)와 세컨더리 스위트(secondary suite) 1곳만 단기 임대에 사용할 수 있다.  인구가 1만 명 이하의 소규모 도시와 대표 관광지인 휘슬러, 토피노, 오소유스 등은 제한에서 일단 제외된다.

에어비앤비 등 플랫폼 운영자에 대한 책임 범위도 확대된다. 기본적으로 집주인이 법적으로 단기 임대가 가능한 사업주인지를 판단하는데 단기 임대 서비스 플랫폼 제공자의 책임을 포함시켰다.

단기 임대 서비스 제공자는 2024년 말부터 집주인이 단기 임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자 면허와 번호를 제출하도록 해야 하며 주정부와 이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주정부는 집주인에 대한 개인정보는 비공개로 처리된다.

한편 주정부뿐 아니라 지자체들도 단기 임대 서비스에 대한 규제에 나서고 있다. 밴쿠버 시는 단기 임대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사업 면허의 비용을 현재 109달러에서 1,000달러 규모로 인상안은 추진하고 있다.

밴쿠버 시에 따르면 2023년 9월 현재 기준 밴쿠버에서는 4,439개의 단기 임대 매물이 등록되어 있는 상태다. 시는 이 가운데 1,317개에 대한 사업을 정지 시켰고, 204건은 기소했다. 벌금이 부과된 사례도 2,117건에 달한다.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주정부와 지자체는 에어비앤비에 대한 규제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숙박 공유를 통해 임대보다 높은 이익을 얻게 된 집주인들이 임대보다 숙박 공유에 공을 들이면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94 / 104 Page
RSS
BC주서 집주인 동의 없이 주택 매물 등록
등록자 NEWS
등록일 02.01

부동산 “자신의 주택 매물로 등록시 알람오는 구글 서비스 등록 권고” BC주에서도 집주인의 동의 없이 매물로 등록된 사례가 적어도 3건 이상이 있었다고 공영방송 CBC가 1일 보도했다. …

일자리 4만 개 증발… 실업률 5.4%로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9.09

경제 교육, 건설 부문 감소 두드러져 지난 8월 캐나다의 취업자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4만 명이 줄었고, 실업률은 5.4%까지 반등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9일 내놓은 월간 고용동향 보…

「2023 BTS FESTA」 개최와 함께 서울 관광 활성화
등록자 KREW
등록일 05.30

한국 “See You in Seoul, Be a Traveler in Seoul” - 방탄소년단데뷔10주년FESTA(2023 BTS FESTA) 서울시후원, 팬덤아미서울방문기대 - 세빛…

“BC주 부동산 시장, 여전히 낙관적”
등록자 NEWS
등록일 03.14

부동산 거래량 서서히 증가, 공급 부족으로 가격 견고 BC주 주택 판매가 지난 2월 전년 같은 달 대비 46.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BC부동산 협회는 시장 움직임이 회복되고 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 2월 소폭 반등
등록자 NEWS
등록일 03.02

부동산 거의 1년 만에 매매량 증가 광역 밴쿠버 부동산 매매량이 반등했다. 전달 대비 주택 매매가 상승한 것은 1년 만이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가 1일 공개한 월례 보고서…

로블로 1월까지 ‘노 네임’ 제품 가격 동결
등록자 NEWS
등록일 10.17

경제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2500개 매장에서 시행 CNW Group/Loblaw Companies Limited 캐나다 최대 식료품 체인 로블로가 연말까지 자체 브랜드(PL)인…

3월 밴쿠버 평균 임대료 ‘찔끔’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03.10

부동산 1침실 아파트 월세 2200달러 선 유지 메트로 밴쿠버의 평균 임대료가 소폭 하락했다. 8일 렌탈정보제공 웹사이트인 리브닷렌트(liv.rent)에 따르면 3월 현재 기준 메트로 밴…

인구 해마다 느는데 주택 공급 ‘만성부족’
등록자 NEWS
등록일 03.24

부동산 인구 증가율 주요 선진국 중 1위… 주택 공급 부족에 어쩌나 캐나다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부족에 대응하는 공급 정책은 부실한 모습이다. 22일 캐나다 통계청은 …

밀레니얼 세대, 자산 투자서 부동산 순위는?
등록자 NEWS
등록일 03.22

부동산 18-77세 캐나다인 2000명 설문 조사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20~30대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

뉴웨스트민스터에 총 8개동 2400호 규모 주택단지 제안
등록자 NEWS
등록일 06.13

부동산 스카이트레인 역과 도보로 2분거리 뉴웨스트민스터에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재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CTV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설업체인 에드가가 현재 컬럼비아 …

코퀴틀람 센터 대규모 콘도 건설 계획안 제출
등록자 NEWS
등록일 04.17

부동산 25층 콘도 등 총 1113호 규모… 2024년 승인여부 결정 코퀴틀람 센터에 또다른 대규모 주택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 하이브에 따르면 지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 “회복세 빠르다”
등록자 NEWS
등록일 06.06

부동산 전년 비교 판매량 16% 가까이 증가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는 5월 주택 매매량이 전년 동월…

"개주인이 똥을 안치워요" 올해의 황당한 응급전화
등록자 NEWS
등록일 01.05

캐나다 BC주 응급센터 10대 엉터리 전화 선정 BC주의 911 응급전화 센터가 지난해 접수한 응급전화 중 10대 엉터리 사례를 선정, 눈길을 끌었다. 5일 CBC방송에 따르면 BC주 응…

밴쿠버 주택 임대료 1월도 상승가도
등록자 NEWS
등록일 01.18

부동산 버나비 중간값은 전년비 28.3% 올라 밴쿠버의 임대료 상승이 이사 비수기인 1월에도 지속됐다. 거주 정보 제공 사이트인 줌퍼는 18일 “일반적으로 비수기로 평가되는 1월에도 임대…

“이민자 수용, 주거 공급 우선 안정돼야”
등록자 NEWS
등록일 12.01

부동산 새로운 주거 공급망 구축 위해 정부·기업 협력해야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전례 없는 대규모 이민자 수용 목표치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민자 수용에 필요한 주거 공간이 턱없이 부족…

밴쿠버 시의회, 재산세 10.7% 인상안 가결
등록자 NEWS
등록일 03.07

캐나다 역대 최대 예산 증대… 노후 인프라 등 설비에 사용 밴쿠버 시의회가 재산세 10.7% 인상안을 가결했다. 시내 기본 서비스 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밴쿠버는 지…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위한 저축 계좌 신설
등록자 NEWS
등록일 04.02

부동산 최대 4만 달러 세금 공제 가능 캐나다 연방정부가 주택 구매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절세 가능한 저축 프로그램을 내놨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재무장관은 주택 구매자들의…

캐나다 평균 집값 3개월 만에 10만 달러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05.16

부동산 4월 주택 공급량은 20년래 최저 수준 캐나다 주택 거래량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급 매물은 줄어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15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캐나다 찾는 한국 유학생 늘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1.17

이민 3분기 전 분기 비교해 85% 증가 코로나19 방역 조처가 완화되면서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 유학생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캐나다 이민부가 제공한 통계에…

BC주 자녀 보육비 최고 550달러 내려간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2.03

캐나다 6만9,000명 혜택… 청구서에서 자동 차감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비 보조 프로그램이 12월부터 시작됐다. 캐나다 연방정부와 BC주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번 정책으로 영유아를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