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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가격 6개월 만에 첫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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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협회, 연간 주택 전망도 하향 조정



캐나다 주택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매매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세도 다소 주춤해졌다. 반면 누적 매물은 지속적으로 늘면서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주택 매매량이 3개월 연속 감속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래리 세르콰 캐나다 부동산협회장은 “최근 판매 둔화와 신규 매물 증가 추세가 9월에도 지속됐다”면서 “고금리로 구매자들이 시장을 방관하고 있지만,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 매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감소폭은 8월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캐나다 전국의 누적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9.8% 줄어든 44만9,614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7월 예상치 6.8%보다 감소폭이 늘었다.

9월 주택 가격은 0.3% 하락하면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온타리오주의 급격한 경기 둔화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예전보다 템포는 느리지만 전년과 비교해 여전히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매매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65만5,570달러였다. 이는 전년보다 2.5% 증가했지만 전달과 비교해 감소했다. 협회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3.3% 하락한 68만686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신규 매물은 6.3% 늘었다. 신규 매물은 지난 3월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누적 증가율이 약 35%에 이르렀다. 보고서는 현재 매물이 평균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평가다.

한편 보고서는 밴쿠버와 토론토 시장의 높은 주택 가격으로 전체적인 가격이 왜곡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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