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캐나다 주택 가격 하반기 ‘안정’ 전망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3.10.13 07:52 컨텐츠 정보 목록 본문 “금리 하향 조정되면 다시 가격 상승 행진 이어질 것” 고금리 여파와 물가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 부진이 심화하면서 주택 가격도 당분간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는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캐나다 전국의 부동산 가격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한 80만2,92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0.8% 하락했다.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1.8%, 2.8% 하락하면서 전국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이처럼 3분기 부진한 성장으로 인해 올해 가격 상승 전망치를 전년 대비 7% 상승하는 것에 그칠 것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보고서는 8.5% 상승을 예상했었다. 필 소퍼 로열 르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만 높은 수요가 주택 가치 하락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퍼 최고경영자는 “일단 금리가 소폭이라도 완화되기 시작하면, 구매자들이 대거 시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구매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오게 되면) 주택 가격의 끊임 없는 상승행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토론토와 에드먼튼, 리자이나의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밴쿠버와 몬트리올, 핼리팩스, 오타와, 유니펙 등은 이전 전망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다만 캘거리는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상승폭은 9.5% 수준이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