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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9월 일자리 6만4천개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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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예상치 2배 이상 … 고금리에 임금 인상률 인플레이션 상회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6만4,000개 증가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6일 밝혔다. 그러나 인구가 증가하고, 더 많은 근로자가 구직 시장에 합류함에 따라 실업률은 5.5%로 변함이 없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앨버타주에서 9월 3만8,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퀘벡과 BC주의 고용이 급증하면서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캐나다의 성인 인구는 9월 한 달 동안 8만2,000명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7만 2,000명이 근로 연령에 속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번 캐나다의 일자리 증가는 앞서 경제계의 예상치에 두 배에 달했다. 통계청은 다만 9월에 증가한 일자리 가운데 4만8,000개가 시간제 일자리였다.

일자리 증가는 개학을 맞은 교육 부문에 집중되어 있었다. 교육 부문에서만 6만6천 개의 일자리가 9월 한 달 동안 발생했다. 이 외에도 운송 및 창고 부문 일자리가 증가했다. 반대로 금융, 보험, 부동산 및 임대업, 정보 및 레크리에이션, 건설 부문의 일자리는 감소했다.

데자르뎅 은행의 경제학자 로이스 멘데스는 “8월 캐나다 통계청에서 사용하는 계절 조정 과정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감소(4만4,000개)가 상쇄되어 교육 부문 일자리 증가는 무시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한편 이 같은 일자리는 다음 금리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재 5%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01년 이후 최고치다.

높은 금리는 계속해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금 상승률은 인플레이션을 앞지르며 이전의 물가 상승률 손실을 만회하고 있다.

9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 5% 상승했다. 이는 8월 인플레이션 상승률 4%을 선회하는 수치다.

경제학자들은 근로자들이 과거 생활비 인상을 보상하기 위해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임금 이상이 경제 상황의 후행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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