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밴쿠버 부동산 시장 지난해 하락분 회복 중… 상승세는 ‘주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9월 매수자 관망세 지속… 내년 금리 인하때까진 주춤할 듯



9월 메트로 밴쿠버의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상승세는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높은 금리로 매수자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가 발간한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총 1,926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1,701건이었던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2% 증가한 결과다.

9월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새로 등록된 매물은 5,446건이었다. 이는 작년 9월 4,243건과 비교해 28.4% 증가한 수치다.

전체 매물 수는 11,382건으로 전년 9월과 비교해 9.2% 늘었다. 그러나 이는 10년 계절 조정치 평균과 비교해 6.2% 낮은 수준이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의 데이터 분석가 앤드류 리스는 “올해 초 시장에 등록된 매물 수와 비교해 9월 신규 매물이 적어졌다”면서 “모기지 금리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일부 주택 매도자들이 주택 매물 등록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17.7%로 조사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타운홈이 21.6%로 가장 높았고, 아파트 21.3%, 단독주택 12.6% 등 순이었다. 역대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가격 하락 압력은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 12% 미만일 때 나타나다. 반면 20%를 초과하면 가격 상승 압력을 받는다.

리스는 “봄과 여름과는 대조적으로 9월 재고 수준이 완만하게 회복됐다”면서 “계절적 구매 패턴의 결과며,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더욱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모든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MLS 주택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현재 120만300달러다. 이는 2022년 9월 대비 4.4% 증가한 것이지만, 전달과 대비해서는0.4% 감소한 것이다.

단독 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201만7,100달러로 전년 대비 전달 대비 0.1% 감소했다. 아파트는 76만8,500달러로 전월 대비 0.2% 하락으며, 타운홈 역시 109만8,400달러로 전달보다 0.5% 하락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10 / 9 Page
RSS
BC주 주택 시장 둔화로 가격 변동 ‘주춤’
등록자 NEWS
등록일 10.29

부동산 “당분간 구매자에 유리한 시장 이어질 것” 금리 인상으로 인해 BC주 주택 시장 활동이 위축되면서 9월에도 가격 하락이 계속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레딧원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

“불황이 뭔가요” 밴쿠버 최고급 친환경 콘도 '불티'
등록자 NEWS
등록일 10.27

부동산 높은 가격에도 개시 4개월 만에 90% 이상 소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건설되는 최고급 콘도인 ‘커브(Curv)’의 판매 속도가 매섭다. 27일 경제지인 비즈니스인밴쿠버에 따르면 세…

밴쿠버시, 오래된 토지 이용 계획 폐지 추진
등록자 KREW
등록일 10.26

부동산 최근 승인된 계획에 맞추어 1970년대부터의 계획들 폐지 계획 진행 밴쿠버시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커뮤니티 및 토지 이용 계획 중 최대 72건을 폐지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BC주 주택 판매 4분기 부진 지속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10.26

부동산 협회 “연말 내내 먹구름 예상” BC주 주택 판매가 연말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높은 소비자 물가 등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관…

대출 상환 어려움 겪는 캐나다인 2배 늘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0.24

부동산 고금리, 물가 상승 여파에 미래 전망도 암울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모기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간 앵거스 리드가…

“밴쿠버 고급 부동산 시장 침체 조짐”
등록자 NEWS
등록일 10.22

부동산 새로운 구매 심리와 낮은 공급으로 재편 중 밴쿠버 고급 부동산 시장이 쇠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캐나다 소더비 인터내셔널(Sotheby's International…

1년 만에 11% 오른 임대료, 가장 빠르게 오른 도시는?
등록자 NEWS
등록일 10.19

부동산 캐나다 전국의 임대료가 1년 동안 11%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기준 평균 임대료는 2,149달러였다. 13일 온라인 임대 정보 제공 사이트인 렌탈스 닷시에이(renta…

에어비앤비 향한 규제 ‘급물살’
등록자 NEWS
등록일 10.18

부동산 BC주정부 단기 임대 규제 예고 에어비앤비를 향한 규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6일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단기 숙박 공유 규제법을 도입, 곧 시행할 계획이라…

전국 주택 가격 6개월 만에 첫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10.15

부동산 부동산 협회, 연간 주택 전망도 하향 조정 캐나다 주택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매매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세도 다소 주춤해졌다. 반면 누적 매물은 지속적으로 늘면서 구매자에게 …

밴쿠버, 역세권 중심으로 주택공급 늘린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0.15

부동산 4개 스카이트레인역 지정 주택 공급 가속화 밴쿠버 시가 스카이트레인 역 주변 등 교통·편의시설 접근성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버나비를 롤 …

캐나다 주택 가격 하반기 ‘안정’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10.13

부동산 “금리 하향 조정되면 다시 가격 상승 행진 이어질 것” 고금리 여파와 물가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 부진이 심화하면서 주택 가격도 당분간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

메트로 밴쿠버 임대료, 6개월 만에 첫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10.11

부동산 10월 밴쿠버 1침실 평균 임대료 2,831달러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료가 6개월 만에 처음 하락했다. 임대정보 사이트 리브닷렌트(liv.rent)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

프레이저 밸리 “매물 늘면서 균형 시장”
등록자 NEWS
등록일 10.10

부동산 수요 둔화에 가격 주춤 "구매자 중심 시장"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인 판매 둔화와 신규 매물 건수가 증가로 균형을 이렀다는 평가다. 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밴쿠버 주택 착공률, 상반기 49%
등록자 NEWS
등록일 10.08

부동산 캐나다 주요 도시 가운데 밴쿠버와 토론토만 상승 자료:CMHC 캐나다 주요 도시의 주택착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

“고작 주차장이…” 억 소리나는 부동산값
등록자 NEWS
등록일 10.08

부동산 휘슬러 주차 공간 19만5000달러에 팔려 사진: Realtor.ca 스키 시즌에 관광객들로 붐비는 휘슬러의 한 리조트 내 주차공간이 최근 지역 최고가에 팔려 눈길을 끈다. 3일 …

밴쿠버 부동산 시장 지난해 하락분 회복 중… 상승세는 ‘주춤’
등록자 NEWS
등록일 10.05

부동산 9월 매수자 관망세 지속… 내년 금리 인하때까진 주춤할 듯 9월 메트로 밴쿠버의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상승세는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높은 …

메트로 밴쿠버 콘도 판매 17% 급락
등록자 NEWS
등록일 10.04

부동산 “높은 인플레이션 등 이유로 콘도 점유율 하락”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의 콘도 판매량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체 리맥스(RE/MAX) 캐나다가 3일 발…

세입자가 집주인 몰래 단기 임대 ‘주의’
등록자 NEWS
등록일 10.03

부동산 재임차, 피해 봐도 보상 못받아… 기업·지자체 ‘나몰라라’ # A 씨는 최근 에어비엔비에 자신이 세 준 아파트가 광고에 올라온 것을 알게 됐다. 하룻밤 129달러에 임대가 이뤄지고…

밴쿠버 사무실 공실률 20년만 최고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부동산 스퀘어피트당 34.49달러… 여전히 최고 수준 캐나다 경제 둔화 여파가 전국에 미치는 가운데 밴쿠버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2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

BC주 건설협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위한 지원금 전달
등록자 NEWS
등록일 09.28

부동산 700여 중소 건설업체 고용주에 1000만달러 지원 BC주 건설협회(BCAA)가 지속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고용주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건설협회는 중소건설업체 고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