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밴쿠버, 단기 임대 라이선스 1000달러로 인상 추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불법 단기 임대 성횡…. 관련 수수료와 규제 강화해야”



밴쿠버 시가 단기 임대 라이선스 비용을 10배 가까이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BC 당 소속 레니 저우(Zhou) 시의원이 현재 109달러에 불과한 단기 임대 라이선스 비용을 2024년 1000달러로 인상하는 비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경제지 비즈니스인밴쿠버가 보도했다.

저우 시의원은 이날 시의회에서 세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장기 임대 대신 에어비앤비 등을 선택하는 주택 소유주를 제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우 시의원은 “불법 단기 임대가 지난 몇 개월 간 매우 우려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라이선스)수수료 인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규제되지 않는 사업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2024년 단기 임대에 대한 라이선스를 450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추진 중이었다. 이에 저우 시의원은 450달러의 인상은 현재 단기 임대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1000달러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 시의원은 이 같은 인상을 통해 270만 달러의 세수가 확보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시의회에서 피터 마이즈너 시의원도 저우 시의원을 지지했다. 그는 밴쿠버가 다른 BC주의 지자체와 비교해 단기 임대 라이선스 비용이 터무니없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마이즈너 시의원에 따르면 켈러나의 라이선스 비용으로 345달러를, 스쿼미시는 500달러를, 넬슨의 경우 200-80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마이즈너 시의원은 “현재 주거 위기에 처한 상황을 놓고 볼 때, 높은 수수료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징수하고 있는 (라이선스) 수수료와 규제가 너무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일단 BC주정부가 가을에 발표할 단기 임대 규제를 기다려본 뒤, 라이선스 비용을 측정할 계획이다.

한편 밴쿠버 시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현재 밴쿠버에서는 4,439개의 단기 임대가 상품으로 나와있다. 현재까지 시는 1,317개에 대한 사업을 정지했고, 204건을 기소한 상태다. 단기 임대법 위반으로 벌금을 발부한 사례는 2,117건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725 / 9 Page
RSS
건축허가 속도 높이기 위해 주택 표준 디자인 도입?
등록자 NEWS
등록일 11.18

부동산 10개 디자인 공개 예정 “주택 허가 속도 높이고 건설 비용 절약” 목표 이미지 제공:BC Government BC주정부가 새로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표준화된 주택 디자…

비수기에 사전 판매 물량이 쏟아지는 이유
등록자 NEWS
등록일 11.16

부동산 고금리로 인한 불확실성 커지며 서둘러 사전 판매 메트로 밴쿠버의 주거용 사전 판매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MLA 캐나다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높은 금리로 얼어붙은 BC주 부동산 매수심리
등록자 NEWS
등록일 11.15

부동산 지역 내 부동산 거래량 전월보다 감소 높은 이자율과 치솟는 물가에 BC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붇고 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14일 “금리 상승으로 수요가 줄면서 BC주 주…

경제전문가들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내년 4월”
등록자 NEWS
등록일 11.14

부동산 캐나다 중앙은행, 경제학자 30명 대상 설문 조사 캐나다 중앙은행이 내년 4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중앙은행이 올해 3분기 전문가 패널 3…

캐나다 전국 임대료 6개월 연속 상승
등록자 NEWS
등록일 11.14

부동산 밴쿠버 등 일부 대도시 임대료 상승폭 둔화 캐나다 임대료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수요는 늘어나는데 월세로 나온 물량은 줄면서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 12일 온라인 임대 정보 …

고금리에 모기지 대출 ‘이자 지옥’
등록자 NEWS
등록일 11.14

부동산 월 모기지 상환액 30~40% 증가… 2년내 ‘금리 쇼크’ 온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이어 동결하면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작아졌으나, 고금리 기조 자체는 계속 유지한다…

고금리에 관망세 계속… 힘 빠진 가격
등록자 NEWS
등록일 11.08

부동산 프레이저 밸리, 10월 매매 및 가격 약세 이어져 고금리 기조로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며 지난달 매매 모두 상승 동력이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프레이저…

“주택시장 의존도 높은 BC주 경제, 내년 마이너스 성장”
등록자 NEWS
등록일 11.06

부동산 고금리에 내년도 마이너스 성장… 2025년에야 반등 주택시장 의존도가 높은 BC주 경제가 고금리로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기관인 데자르뎅 은행은…

밴쿠버 전년 대비 공유 숙소 매물 40% 급증
등록자 NEWS
등록일 11.04

부동산 캐나다 평균 월세, 10월에도 역대 최고치 캐나다의 평균 월세가 2,149달러로 10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CTV가 4일 보도했다. 방송은 13일 온라인 임대 정보 제공 사이트…

밴쿠버 부동산 시장 10월 안정세 유지
등록자 NEWS
등록일 11.03

부동산 “구매자 중심 시장” 매물 늘고 매매 줄어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이 10월에도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가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이루어…

‘도시의 미래를 위한 과제와 변화 역량 구축하기’ 리포트 발간
등록자 KREW
등록일 11.02

부동산 도시의 미래 비전, ‘디지털, 신뢰 구축, 인재 유치’가 좌우 도시 의사결정권자, 시민, 당면한 1순위 과제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지목 도시 정부는 주택 및 교통 등 ‘인프라’, …

버나비, 콩코드 메트로 타운 2단계 개발 승인
등록자 NEWS
등록일 11.01

부동산 40-60층 고층 콘도 5동... 2200개 이상 주택 공급 기대 콩코드 메트로 타운 개발 사업 / IBI Group 버나비 시의회는 31일 40~60층 고층 콘도 5개 건설을 주…

“2024년에는 경기 침체 더욱 분명해질 것”
등록자 NEWS
등록일 10.31

부동산 국민총생산, 5월 이후 성장 없었다 캐나다 경제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문제는 내년에는 경기침체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31일 …

밴쿠버 중위 소득자 내집마련은 ‘그림의 떡’
등록자 NEWS
등록일 10.29

부동산 부동산 가격과 평균 소득 격차 꾸준히 상승 밴쿠버의 부동산 가격 상승과 평균 소득자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금과의 격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내집마련의 꿈은 더 …

“캐나다인의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 너무 낙관적”
등록자 NEWS
등록일 10.29

부동산 하락폭과 속도 일반인들 기대와는 많이 다를 것 경제학자들이 캐나다 기준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다시 금리가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의 위험성을…

BC주 주택 시장 둔화로 가격 변동 ‘주춤’
등록자 NEWS
등록일 10.29

부동산 “당분간 구매자에 유리한 시장 이어질 것” 금리 인상으로 인해 BC주 주택 시장 활동이 위축되면서 9월에도 가격 하락이 계속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레딧원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라…

“불황이 뭔가요” 밴쿠버 최고급 친환경 콘도 '불티'
등록자 NEWS
등록일 10.27

부동산 높은 가격에도 개시 4개월 만에 90% 이상 소진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건설되는 최고급 콘도인 ‘커브(Curv)’의 판매 속도가 매섭다. 27일 경제지인 비즈니스인밴쿠버에 따르면 세…

밴쿠버시, 오래된 토지 이용 계획 폐지 추진
등록자 KREW
등록일 10.26

부동산 최근 승인된 계획에 맞추어 1970년대부터의 계획들 폐지 계획 진행 밴쿠버시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커뮤니티 및 토지 이용 계획 중 최대 72건을 폐지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BC주 주택 판매 4분기 부진 지속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10.26

부동산 협회 “연말 내내 먹구름 예상” BC주 주택 판매가 연말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높은 소비자 물가 등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관…

대출 상환 어려움 겪는 캐나다인 2배 늘었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0.24

부동산 고금리, 물가 상승 여파에 미래 전망도 암울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충격으로 모기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간 앵거스 리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