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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주택 판매 줄면서 매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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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에 유리한 시장으로 흐를 것”



광역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구매자 중심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의 중간 집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택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의 판매 감소의 흐름과 결합하면서 시장이 구매자에 유리하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협회는 전했다.

9월 15일 기준 신규 매물은 2,982건으로 8월 중순의 신규 매물 2,311건이나 7월 중순의 신규 매물 2,711건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던 지난 2021년(2,891건)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같은 기간 주택 매매 거래는 896건으로 8월 같은 기간 1,198건, 7월 같은 기간 1,295건보다 크게 감소했다. 다만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 금리를 본격적으로 높이면서 침체됐던 지난해 9월 843건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한 달 전 51%와 비교해 29%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올해 들어 중간 기준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55%를 유지해왔다.

밴쿠버 덱스터 리얼티의 중개사인 케빈 스킵워스는 지역 경제지 비즈니스인밴쿠버와 인터뷰에서 매물 증가와 판매 둔화로 이번 달에 활성 매물이 1만1,000개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21년 6월 이후 2년 여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스킵워스는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8월 말 기준 광역 밴쿠버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은 120만8,400달러로 2023년 1월에 비해 9만7,000달러가 상승했다. 주택 유형 별로는 단독주택이 201만8,500달러, 타운홈이 110만3,900달러, 아파트가 77만 달러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 증가와 판매 둔화로 이번 달 가격 상승이 어느 정도 억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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