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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모든 주택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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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물가상승률 4% 기록



캐나다의 8월 물가상승률이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19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물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올랐다. 전달의 3.3% 상승에 비해 0.7%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날 수치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경제 전문가들이 내놓은 예상치인 3.8%보다 높았다.

8월 캐나다 소비자 물가는 전달 대비로도 0.4% 올라, 시장이 예상한 0.2% 상승을 웃돌았다. 계절 조정 기준 CPI는 전달보다 0.6% 상승했다.

근원 소비자물가 중 범주 간 공통된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공통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4.8% 올라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올라 올해 1월 이후 첫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7월에는 12.9% 하락한 바 있다. 휘발유 가격은 전달보다는 4.6% 올랐다.

식품 가격은 작년보다 6.5% 상승한데 그쳤다. 앞서 전달 8.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감소했다.

주거 관련한 주택 비용은 줄줄이 상승했다. 먼저 모기지 대출 비용은 전년과 같은 기간과 대비 30.9% 상승했다. 높은 금리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캐나다 정책 대안센터의 수석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맥도널드는 “기준금리가 1~3%에서 벗어나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금리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이 같은 고금리 정책은 모기지 대출 비용뿐 아니라 임대료 등 전체 주택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대료 역시 지난해 동월 대비 6.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맥도널드는 “연간 기준으로 1990년대 초 이후 30년 만에 가장 큰 인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생활비가 높은 지역의 주택 소유 장벽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장기간 임대할 주택이 없다면 임대 공실률이 감소하고 가격 상승의 압력이 나타난다고 통계청은 덧붙였다.

한편 임대료 정보 사이트인 렌탈스닷시에이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2,117달러였다. 연간 기준 9.8% 상승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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