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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시장 둔화로 전국 매매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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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으로 인한 일시적 둔화… 다시 회복할 것”



8월 주택 매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행보로 구매자들이 동요하면서 시장이 둔화했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15일 발표한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전국의 부동산 거래량은 3만8,345건으로 7월과 비교해 4.1% 감소했다. 실제 판매 건수는 4만2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협회는 시장 악화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주택 비용이 치솟는 것을 지켜본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신호지만,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금리가 빠르게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션 캐스카트는 “이번 데이터가 캐나다 은행의 7월 금리 인상 이후 처음 주택 데이터가 나오는 달이었기 때문에 활동 감소는 예상됐었다”면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다시 거래량이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래리 서콰 부동산협회장은 8월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몬트리올, 오타와, 헤밀턴, 온타리오 벌링턴, 런던의 감소로 인해 매매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이 어느정도는 안정세를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서콰 회장은 “판매가 둔화되고 신규 매물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는 구매자에게 더 많은 시간과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매물은 전달과 비교해 5.5% 증가한 6만9,438건을 기록했다. 계절 조정 수치는 6만8,275건으로 7월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종합 주택 가격 지수(HPI)는 2023년 8월 전월 대비 0.4% 소폭 상승했다. 이는 7월 상승폭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

8월 계절 조정 평균 주택 가격은 7월보다 2.3% 하락한 67만4,184달러를 기록했다. 실제 가격은 1년 전보다 2.1% 오른 65만140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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