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분류 부동산

메트로 밴쿠버 주택 거래량 둔화… 가격 상승세 주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NEWS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시장 안정화 궤도… 거래량 가격 모두 현수준 유지할 것”



메트로 밴쿠버 주택 거래량이 둔화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이 안정화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5일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발표한 월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부동산 거래량은 총 2,296건으로 작년과 비교해서 2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 계절 평균과 비교해 13.8% 낮은 수준이다.

지난 달 신규 매물은 총 3,943건으로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다만 10년 계절 평균치와 비교해서는 5.3%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광역 밴쿠버에 등록된 매물 수는 1만82건으로 작년과 비교해 0.2%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10년 계절 평균보다 13.4% 낮은 수치다.

밴쿠버 지역의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120만8,400달러로 2022년 8월과 비교해 2.5% 증가했고 7월과는 1% 미만의 차이를 보였다.

참고로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유사 지역의 주택에 대해 간주되는 일반적인 판매 가격이며, 반면 평균 주택 가격은 총 판매 금액을 판매 주택 수로 나눈 값이다.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은 23.9%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14.2%, 타운홈 30.3%, 아파트가 31.9%였다.

일반적으로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 12% 미만으로 떨어질때 가격 하락 압력이 발생하며, 반대로 20%를 초과할 때는 상승 압력을 받는다고 평가한다.

협회는 밴쿠버 지역의 주택 시장이 많은 전문가들의 수요 둔화 예측을 뒤집었다는 증거나 나타난 뒤 시장이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협회의 데이터 분석가인 앤드류 리스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올해는 거북이와 토끼 이야기와 같은 한 해였다”면서 “낮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판매 상승세는 천천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리스는 이어 “가을이 다가오면서 가격 상승을 판매량이 따라 잡았지만, 이제 두 지표(매매량과 가격) 모두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8월 단독주택 판매는 591건으로 2022년 8월 기록된 522건보다 13.2% 증가했다. 단독주택 기준 가격은 201만8,500달러였다. 이는 2022년 대비 3.3%, 2023년 7월 대비 0.3% 증가한 수치이다.

8월 아파트와 타운홈 판매량은 각각 1,270건, 42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해 각각 27.4%, 18.9% 증가했다. 가격은 전달과 비교해 0.2%와 0.1% 줄어든 결과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44 / 17 Page
RSS
에어비앤비 향한 규제 ‘급물살’
등록자 NEWS
등록일 10.18

부동산 BC주정부 단기 임대 규제 예고 에어비앤비를 향한 규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6일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단기 숙박 공유 규제법을 도입, 곧 시행할 계획이라…

캐나다 소비자 물가 상승세 3.8%로 둔화
등록자 NEWS
등록일 10.17

경제 “중앙은행 기준 금리 동결 가능성 커져” 지난달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7일 월간 물가 동향 보고서를 통해 9월…

캐나다 가계부채 비율 세계 3위
등록자 NEWS
등록일 10.16

경제 스위스, 호주, 캐나다, 한국 순 캐나다의 가계대출 비중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협회(IIF)가 매분기 발표하는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

전국 주택 가격 6개월 만에 첫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10.15

부동산 부동산 협회, 연간 주택 전망도 하향 조정 캐나다 주택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매매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세도 다소 주춤해졌다. 반면 누적 매물은 지속적으로 늘면서 구매자에게 …

밴쿠버, 역세권 중심으로 주택공급 늘린다
등록자 NEWS
등록일 10.15

부동산 4개 스카이트레인역 지정 주택 공급 가속화 밴쿠버 시가 스카이트레인 역 주변 등 교통·편의시설 접근성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버나비를 롤 …

캐나다 주택 가격 하반기 ‘안정’ 전망
등록자 NEWS
등록일 10.13

부동산 “금리 하향 조정되면 다시 가격 상승 행진 이어질 것” 고금리 여파와 물가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 부진이 심화하면서 주택 가격도 당분간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부동…

‘억만 장자’ 많은 도시 1위는 뉴욕… 밴쿠버는?
등록자 NEWS
등록일 10.12

경제 토론토 이어 캐나다 국내에선 2위 세계에서 1억 달러 이상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미국 뉴욕인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는 41위를 차지했다. 10일 발표된 영국 투자자문…

메트로 밴쿠버 임대료, 6개월 만에 첫 하락
등록자 NEWS
등록일 10.11

부동산 10월 밴쿠버 1침실 평균 임대료 2,831달러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료가 6개월 만에 처음 하락했다. 임대정보 사이트 리브닷렌트(liv.rent)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

프레이저 밸리 “매물 늘면서 균형 시장”
등록자 NEWS
등록일 10.10

부동산 수요 둔화에 가격 주춤 "구매자 중심 시장"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인 판매 둔화와 신규 매물 건수가 증가로 균형을 이렀다는 평가다. 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밴쿠버 주택 착공률, 상반기 49%
등록자 NEWS
등록일 10.08

부동산 캐나다 주요 도시 가운데 밴쿠버와 토론토만 상승 자료:CMHC 캐나다 주요 도시의 주택착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

“고작 주차장이…” 억 소리나는 부동산값
등록자 NEWS
등록일 10.08

부동산 휘슬러 주차 공간 19만5000달러에 팔려 사진: Realtor.ca 스키 시즌에 관광객들로 붐비는 휘슬러의 한 리조트 내 주차공간이 최근 지역 최고가에 팔려 눈길을 끈다. 3일 …

메트로 밴쿠버 펜데믹 이후 노숙인 32%↑
등록자 NEWS
등록일 10.08

캐나다 “주거비 감당하기에 너무 낮은 소득” 주요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메트로 밴쿠버에서 노숙인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캐나다 9월 일자리 6만4천개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등록자 NEWS
등록일 10.06

경제 전문가 예상치 2배 이상 … 고금리에 임금 인상률 인플레이션 상회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6만4,000개 증가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6일 밝혔다. 그러나 인구가 증가하고, 더 많…

밴쿠버 부동산 시장 지난해 하락분 회복 중… 상승세는 ‘주춤’
등록자 NEWS
등록일 10.05

부동산 9월 매수자 관망세 지속… 내년 금리 인하때까진 주춤할 듯 9월 메트로 밴쿠버의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상승세는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높은 …

메트로 밴쿠버 콘도 판매 17% 급락
등록자 NEWS
등록일 10.04

부동산 “높은 인플레이션 등 이유로 콘도 점유율 하락”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의 콘도 판매량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체 리맥스(RE/MAX) 캐나다가 3일 발…

세입자가 집주인 몰래 단기 임대 ‘주의’
등록자 NEWS
등록일 10.03

부동산 재임차, 피해 봐도 보상 못받아… 기업·지자체 ‘나몰라라’ # A 씨는 최근 에어비엔비에 자신이 세 준 아파트가 광고에 올라온 것을 알게 됐다. 하룻밤 129달러에 임대가 이뤄지고…

밴쿠버 사무실 공실률 20년만 최고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부동산 스퀘어피트당 34.49달러… 여전히 최고 수준 캐나다 경제 둔화 여파가 전국에 미치는 가운데 밴쿠버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률이 2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

캐나다 경기 침체 현실화?… GDP 0% 성장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경제 “역대 최고 수준 인구 증가 감안하면 3% 이상 하락한 수준” 전 세계 경기 둔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지난 7월 캐나다 경제는 제자리 걸음을 하는데 그쳤다. 서비스 부분이 소폭…

BC주 대부분 지역서 1일부터 겨울타이어 의무화
등록자 NEWS
등록일 09.30

캐나다 적발 시 121달러 벌금 BC주 겨울용 타이어 규정이 10월 1일부터 적용됐다. 1일부터 BC주 대부분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캐나다 인구 증가율 66년 만에 최고치
등록자 NEWS
등록일 09.29

이민 1년 동안 115만 명 늘어… 전체 인구 3% 가까이 증가 캐나다 인구 증가율이 6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민, 유학 등으로 인한 유입 인구 증가 덕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