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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주택 가격 고금리에도 보합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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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금리와 공급 부족으로 거래는 하락 전망”



올 들어 상승 곡선을 그려왔던 캐나다 부동산 가격이 가을 들어 보합세에 들어설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관측될 수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흐름이 상승 반등으로 전환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 업체인 리맥스 캐나다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가을 동안 약세를 보이며, 평균 주택 가격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광역 토론토와 캘거리 등 시장에서는 주택 가격이 각각 2.5%와 4.5%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리맥스 캐나다 사장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내년 초까지 가격 완화를 기다리며 내년에는 매우 활발한 1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높은 금리와 공급 부족을 이번 전망의 배경으로 꼽았다. 앞서 실시한 설문에서도 12개월 동안 주택 구매 또는 판매에 관심 있는 캐나다인의 33%가 금리 변화에 대해 더 지켜볼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또 Z세대(1997이후 출생한 세대)의 절반 이상(55%)과 밀레니얼 세대의 거의 절반(49%)이 저렴한 주택 재고 부족으로 인해 주택 계획을 변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연령층이 낮을 수록 전반적으로 최적의 매수 또는 매도 시점을 결정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금리 발표에 의존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은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재정 상황을 바꾸거나 주택 구입 또는 판매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주택을 구매하기보다는 이를 두고 지켜보겠다는 구매자가 늘면서 매매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시장의 가격 하락을 이끌기에는 공급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리맥스 캐나다가 활동하고 있는 중개인 지역의 74.1%의1월~7월 사이에 매물 수가 전년 대비1.2~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의 일부로 조사된 모든 지역의 판매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에서 39.6% 이상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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