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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 위한 ‘공동 소유’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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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가족과 함께 구매… 절반은 실거주 목적



주택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주택을 공동 소유로 구매하거나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 업체 로열 르 페이지(Royal Le Page)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주택 소유자 가운데 6%가 배우자나 배우자가 아닌 사람과 공동 명의로 주택을 구매한 것으로 나탔다.

이 가운데 절반은 공동 명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혼자 스스로는 주택 구매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공동 소유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 4분의 3은 경제성을 가장 큰 이유라고 꼽았다.

공동 소유 대상으로는 가족 구성이 대부분이었다. 부모, 배우자 등이 가장 많았으며, 형제 또는 자매와 공동으로 주택을 소유하는 사례도 15%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가족 외 사람과 공동 소유를 선택하는 주택 구매자도 늘고 있다. 응답자 가운데 10명 중 1명은 친구와 함께 주택을 소유한다고 답했다. 또 다른 10%도 친구나 가족이 아닌 타인과 주택을 공동으로 수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공동 소유 구매자라고 답한 주택 구매자 가운데 44%는 현재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대부분이 단독 주택이었다.

한편, 공동 소유자 중 3분의 1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해 3월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이후 다른 사람과 함께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중앙은행은 지난 7월 기준 금리를 4.75%에서 5%로 25bp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0번째 인상, 22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다.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두고 강력한 소비 지출로 인한 경제 수요 증가와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번 인상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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