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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어떻게 버티나” 캐나다인 절반 이상 주거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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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95% '주택 문제 심각한 수준'



치솟는 기준금리에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가뜩이나 주택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 또다시 금리가 인상되자 주택 구매 의욕이 더욱 꺾이면서 매매시장 침체와 월세 상승이란 악순환이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

특히 무주택자는 치솟는 월세에 고통받아도 대출 금리가 무서워 집을 못 사고, 주택 소유자들은 치소은 대출 이자에 허리가 휘어도 탈출 방법이 없는 집단적인 딜레마에 빠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처럼 캐나다인들에게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얼마나 크게 다가오고 있는지 보여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설문기관 레제(Leger)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성인 1,537명을 대상으로 최근 주거비 부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지난 2개월 동안 주거비에 대해 걱정한 빈도를 묻자 캐나다인 절반 이상(55%)가 대출금이나 임대료를 제때 낼 수 있을지를 걱정했다. 이들의 비율은 BC주(68%)과 젊은 층(18-34세)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캐나다인 대부분이 공감했다. 캐나다인 95%는 저렴한 임대 주택 공급 부족과 임대 비용 증가를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주택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정책이 실패했다는 응답이 지배적이었다. 캐나다인의 40%는 이 같은 주택 위기에 대해 ‘연방 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주정부와 지자체 책임이라고 답한 응답은 각각 32%와 6%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임대 주택 확대(79%)와 서민주택 개발 회사에 추가 인센티브 제공(79%), 월세 인상에 대한 강한 정부 규제(77%), 단기 임대에 대한 규제(56%) 등에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준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표준오차는 +/-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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