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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 수 없는 집, 180만 달러에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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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화재 피해 주택 매물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은 아니지만 좋은 위치”

밴쿠버에서 화재 피해로 사람이 살 수 없는 집이 매물로 등장해 화제라고 CTV가 9일 보도했다.

방송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이 주택 매물의 가격은 179만9,000달러"라며 "토지가 주택 가격의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밴쿠버 E. 3 애비뉴 3073번지에 있는 주택 매물이 그 주인공이다. 이 주택은 렌프류 하이츠 지역에 있어 밴쿠버와 버나비 경계에 위치한다.

매물 설명에 따르면 2개 침실과 1개 욕실이 있으며, 1,487 스퀘어피트의 공간이 있다. 다만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이 아니며, 집 크기 또한 추정치다. 부지는 36피트 x 124피트다.

매물 설명에는 “땅 값으로만 판매되는 것”이라며 “사진 그대로의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보면 집 주변은 파란색 펜스로 막혀 있고, 창문을 포함한 모든 출입구는 나무 판자로 막혀 있다. 집 주변에는 쓰레기통이 넘치고 있으며, 합판 조각과 방수포 조각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매물은 잠재 구매자에게 ‘외관을 보지 말고 가능성을 봐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매물에서 “조용한 거리, 쇼핑, 식당, 대중교통과 인접해있다”면서 “당신의 꿈의 집을 이곳에 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7월 기준 BC감정원에 따른 토지 가치는 176만3,300달러였다. 집의 가치는 2만1,300달러에 불과했다.

해당 부동산은 주거용 단일 분리형 구역이다. 그러나 밴쿠버 시의회는 최근 이런 유형의 부동산에 대해 건축을 확대하는 조례를 조만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조례안이 통과된면 토지 용도와 관계 없이 멀티 플렉스 등 최대 6개 단위의 다세대 주택을 짓는데 사용될 수 있다. 이를 결정할 시의회 회의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지난 7월 기준 단독주택 밴치마크 가격은 밴쿠버 이스트는 189만72,00달러, 밴쿠버 웨스트는 345만8,0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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