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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월세, 사상 첫 3천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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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임대료 16.2% 상승
“임대료 상승에 필요한 모든 조건 갖췄다”



과거 밴쿠버에서 1침실을 기준 2천 달러 대 월세는 그만큼 주택 공급 사정이 좋지 않다는 신호로 통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밴쿠버에서 3천 달러 이상의 월세가 나오고 있다.

임대 정보 플랫폼인 렌탈스닷시에이(Rentals.ca)에서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현재 기준 밴쿠버 1침실의 평균 임대료가 3,000달러를 돌파했다. 전달과 비교해 2.3%,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2%가 올랐다.

밴쿠버는 이번 조사에서 1침실 기준 평균 임대료가 3,013달러로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꼽혔다. 수요가 가장 높은 2침실을 임대하기 위해서는 밴쿠버에서 3,918달러의 임대료가 필요했다.

밴쿠버에 이어 임대료가 높은 도시로 꼽힌 토론토는 1침실 평균 임대료가 2,592달러로 밴쿠버와 비교해 400달러 이상 차이가 났다.

3위에 오른 버나비는 1침실 평균 임대료가 2,541달러로 토론토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버나비의 1침실 평균 임대료는 작년과 비교해 20% 가까이(19.6%) 상승했다. 2침실은 3,370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료가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BC주가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임대료가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스튜디오 평균이 1,949달러, 1침실 2,379달러, 2침실 2,857달러, 3침실 3,408달러 등이었다.

한편 캐나다 전체의 현재 평균 임대료는 2,078달러였다. 이는 1년 전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지난 3개월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적년과 비교한 평균 임대료 부담은 354달러였다.

렌탈스닷시에이는 “전례 없는 수준의 인구 증가, 기준 금리 상승, 빠르게 증가하는 소득, 최악의 주택 공급률 등 캐나다 국내 임대 시장은 현재 임대료를 역대 최고치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조건들을 다수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임대료가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을 찾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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