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부동산 BC주 주민 3명 중 1명 “공간 있지만 임대 안 해” 작성자 정보 작성자 NEWS 작성일 2023.08.13 17:20 컨텐츠 정보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 본문 “임대 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적극 개입해야” BC주 주택 소유자 3명 중 1명 이상은 집에 임대 공간이 있지만 임대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일간지 밴쿠버 선과 설문조사 기관 레저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BC주 주민 가운데 94%가 지역 내 주택 임대 비용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데 동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3명 중 1명은 집에 임대할 공간이 있지만 임대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는 공간이 있지만 임대하지 않는 경우였으며, 15%는 임대 공간을 만들 수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는 경우였다. 자신의 집 일부를 임대하고 있다는 응답은 10% 미만이었다. 그 가운데 장기간 임대는 7%에 불과했다. 임대 시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서는 '정부가 개발사에 더 많은 유닛을 건설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가 82%로 가장 많았고, '정부가 직접 개입해 저렴한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는 응답이 80%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임대료 보조금, 임대 규제 강화, 주택 소유주에 대한 임대 주택 장려 인센티브 등 정부가 직접 임대 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특히 임대 스위트를 제공하는 주택 소유자에게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71%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설문을 진행한 스티브 모솝 부사장은 “쉽게 동의할 수 있는 의견들이지만 실행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주택 소유자들이 임대 시장에 진입을 꺼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상당한 공급을 묶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SNS 공유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게시물 옵션 글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