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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콘크리트라더니…’ 갑자기 바뀐 건축 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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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건축 자재 변경에 대한 보상 요구할 것”



건축 자재가 바뀐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입주 예정자가 개발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CTV가 19일 보도했다.

문제의 주택은 밴쿠버 1988 파크 드라이브에서 공사 중인 타운홈인 ‘모더스’다. 모더스는 17개 타운홈으로 이뤄진 단지로 개발사는 ‘넓은 2침실 및 3침실을 갖춘 타운홈’이라고 광고했다. 가격은 140만 달러 중반부터 시작한다.

개발사인 센터드 디벨롭먼트는 이들 타움홈을 콘크리트 자재를 이용한 타운홈이라고 광고해왔다. 그러나 최근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단열 콘크리트 형태(ICF)가 아닌 목재 프레임으로 주택 건설이 이뤄진다고 공지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콘크리트를 고집하게 되면 지대한 완공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건설사는 밝혔다.

밴쿠버 시 관계자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타운홈에 대한 개발 허가 신청서가 2019년에 접수됐으며, 지하 콘크리트 주차장이 있는 나무 프레임으로 건설된 타운홈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조 설계가 애초부터 콘크리트 자재를 배제했다는 것이다.

이에 개발사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목재에서 콘크리트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공사 지연 등의 문제로 계획이 변경된 것”이라며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구매자들에게 나무 프레임으로 완광될 것이라고 충분이 설명했다”고 말했다.

한 입주 예정자는 CTV에 건설사가 지난 2021년 보낸 광고 이메일에서 이 타운홈에 대해 ‘발포체 소재가 포함된 콘크리트를 통해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방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며 이메일을 공개했다.

이 구매자는 “콘크리트 시공이 이 타운홈을 결정한 주된 이유 중 하나”였다며 건축 자재 변경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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