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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월 소비자물가 2%대, 에너지 물가 하락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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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모기지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했다. 그러나 식료품의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2.8%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대비 CPI 상승폭은 5월(3.4%)보다 0.6%포인트 둔화한 것은 물론,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작았다.

휘발유 가격이 21% 하락하는 등 작년과 비교해 에너지 물가지수가 급락한 것이 전체 물가지수의 오름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물가지수도 고르게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통신 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4.7% 하락했다.

다만 식료품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1%, 전월보다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났다. 식료품 물가지수는 지난 2년 동안 20% 상승했다. 모기지 물가지수 역시 금리 인상의 여파로 전년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

중앙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가 내년 3% 안팎을 유지하다 2025년 중반까지 2%로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중앙은행이 목표한 1~3% 범위로 둔화됐지만, 여기서 수치를 더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가 개별 항목에 따라 크게 왜곡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휘발유를 제외하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4%가 된다. 반대로 식료품을 제외하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1.7%가 된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가격 하락의 경우 일회성 항목으로 이들의 하락 효과가 사라지면, 소비자물가는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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